풀 메탈 패닉에 대해 처음 접한 건 뉴타입을 통해서였고, 책을 사게 된 건 본편의 진지함 보다는 풀 메탈 패닉 후못후의 신들린 듯한 개그에 빠져서였습니다. 책을 사고 나서는 오히려 본편의 이야기에 더 빠져들었고 15권의 그 긴박감 넘치는 전개에 16권을 기대했더랬습니다.
그런데 16권을 사고 보니 외전…아니, 뭐 이렇게 사람 달궈 놓고 쉬어가는 외전도 나쁘지는 않지만 이번의 외전은 조금 침체되어있네요.
16권의 작은 이야기인 "약속의 버츄얼"에서 카나메가 아이디 잘못만들어서 괴로워하지만 우리나라는 더 심한 아이디로도 당당하게 활동하는 사람도 많고 언뜻 리니지가 떠오르는 이야기라-이야기 속의 게임이 거의 리니지+울티마 온라인.- 신선함이 덜했어요. 그 이후의 이야기들도 "대립의 페스티발"을 제외하면 만들어져있는 틀에 바꿔써넣은 느낌이고요. 사실 "대립의 페스티발"도 꽤 뻔하긴 합니다.
어떤 건 탁월하게 웃기고 어떤 건 지나치게 평범하고 외전은 책을 사면 꼭 이렇게 편차가 있더군요. 그래도 이번에는 뒤에 4컷 만화가 부록으로 들어있어 읽을거리가 좀 늘었네요. 한 장…….
17권을 애타게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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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5권 보고 그다음이 너무 기대돼서 16권 집어들었다가 외전이길래 나중에 사야지 하고 덮었습니다;;;; 외전도 정말 재미있지만 지금은 본편에 굶주려있는지라...;
그러게요. 전 일단 다 사는 편이라 그냥 샀습니다만 그래도 본편이 먼저 나왔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