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키보드치고는 비싼 게 아니지만 키보드에 이렇게 큰돈 들이기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내츄럴 프로 키보드 이후 처음이라 망설였는 데 괜찮네요.
키를 두드려 보니까 느낌이 가벼워요. 그야말로 손대면 톡하고 들어갔다 나오는군요. 차각거리는 소리도 재밌고, 은근히 무게가 나가서 덜그럭 거리던 삼성 키보드보다 안정감도 있고요. 다만 키 크기가 약간 달라서 적응이 필요하네요.

M10
그래도 쓰는 용도에 비하면 좀 지출이 많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해요. 뭐, 오래 쓰면 되겠지요. 한/영 키와 한자 키가 오른쪽 알트와 컨트롤 키에 통합되고 스페이스 바가 길어진 건 좋은데 엔터 키가 작아져서 좀 아쉽네요. 좌우가 바뀐 ㄴ자 형태로 큼지막한 엔터 키에 익숙했거든요.
후후후, 어쨌든 이제 즐거운 서든어택블로그 생활을 해볼 수 있겠습니다.
++ 게임용으로는 멤브레인이 낫군요. 누르고 있을 때 느껴지는 반발력이 멤브레인에 비해 강해서 신경 쓰여요.
쓰고싶을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