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올블로그를 알았을 때에는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지요. 특정서비스에 한정되지 않은 블로그들을 모아모아 볼 수 있다는 거,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블로그 메타사이트가 더 있다는 걸 알고 여기저기 가입하고 글을 읽고 제 글을 내보내며 반응-이 거의 없었지만-을 보는 게 즐거웠지요. 추천에 의해 뽑힌 정리된 좋은 글을 골라볼 수 있다는 것도 좋았고요. 요즘은 필요한 자료 검색용으로나 쓰는 편이지만요.
좋은 것 둘, 애드센스.
광고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지만 처음 구글의 깔끔한 텍스트 광고를 봤을 때는 이런 것도 괜찮구나 싶었습니다. 속도에 크게 영향을 주지도 않고 소액이나마 돈이 들어오는 재미도 있을테고 괜찮은 물건이라 저도 한 번 달아볼까 생각했었지요. 요즘은 애드블럭 같은 걸로 막고 다니지만요.
좋은 것 셋, UCC동영상.
리눅스를 쓰면서 인터넷에서 동영상 보는 법을 몰라 쩔쩔메던 때에 유튜브처럼 플래시로 동영상 자료를 서비스 해주는 사이트들은 가뭄의 단비 같더군요. 화제가 되는 동영상이나 희귀한 영상들이 올라오는 것이 신기해서 사이트 여기저기를 마구 돌아다녔답니다. 요즘은 특정한 블로그나 게시판 등에 올라오지 않으면 안 보지만요.
나쁜 것 하나.

눈가리고 아웅하는 거지만 일단 블로그 이름은 지웠습니다. 캡쳐하려고 보니 마침 이 블로그가 도배해서 쓴 거지 감정있어 쓴 건 아닙니다. 이런 블로그는 여러 곳이 있으니까요. 재밌거나 자극적인 동영상은 방문자를 늘리고 방문자들은 애드센스를 눌러줄 수 있고 이러한 동영상을 보여주기 적당한 곳은 블로그 메타사이트일 뿐이지요.
결국 모든 것을 변질시키는 건 사람의 욕심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