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서울국제도서전을 다녀왔습니다.

Posted at 2007/06/03 01:29// Posted in 무엇
기대를 잔뜩하고 갔는데 참가한 출판사가 적더군요. 몇몇 규모있는 출판사와 전통있는 출판사가 참가한 것 외에는  학교 출판부나 해외에서 온 국제관 참가사들이더라고요. 행사가 이것저것 있었지만 높은 할인률을 노리고 책을 쓸어오겠다는 각오로 갔던 터라 좀 실망했습니다.

대신 관련 상품 판매나 외국서적 전시가 있어 천천히 구경하기에는 괜찮았어요. 읽지 못하는 글은 관심 없지만 KAT-TUN이라고 표지에 떡하니 박혀있는 잡지인지 뭔지 모를 일본 서적을 보고 오랜만에 빠순질에 불타는 누님에게 사다드릴까 잠깐 고민했었습니다. 결국 안 샀지만요.

주말이라 학생들이 빽빽했는데 젊은 친구들이라 그런지 참 잘 놀더군요. 국제관 가서도 영어로 대화도 하고. 요즘에는 학생들 사이에 영어 공포증이 많이 사라진 모양입니다. 활발하게 행사를 즐기는 게 보기 좋더라고요.

이번에 가서 건진 거라면 단테클럽과 신의 전사들을 30% 할인으로 산 것과 북코아에서 평상시라면 절대로 사지 않았을 책을 한 권 산게 다군요. 그 외에는 쓸데없이 장식용 양장이나 찍어내는 줄알았던 열린책들에서도 장식만 할 게 아니라 읽으라고 찍어내는 책도 있다는 걸 알게된 정도? 다만 가벼운 건 좋지만 안에 인쇄까지 보기에 불편하게 되는 데로 몰아넣은 건 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빽빽하게 찍어놓다니…

책만 사고 홀랑 가버리기는 그래서 행사와 아동서적이 많은 인도양 관에 갔는데 상영예정이던 북한 영상물이 저작권 문제로 취소되었다고 해서 아쉬웠습니다. 대신 기념으로 사진 몇 장 찍어 왔습니다.

2007/06/03 01:29 2007/06/03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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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울 국제도서전 + 수공예전 // 日常茶飯事 2007/06/03 13:55 [Dele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