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생각해보니 무서운 꿈

Posted at 2007/08/20 22:07// Posted in 무엇

낮에 자면서 꿈을 꿨는데 말이지요.

꿈 속에서 유기된 동물들을 잡아들이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경운기를 타고 논두렁으로 도망치는 푸들을 좇아가서 잡았습니다.

거칠게 헥헥거리는 놈을 손으로 잡아서 드는데 배가 묘하게 딱딱한 거에요.

이상하다 싶어서 뒤집어보니 그 부분이 플라스틱인 겁니다.

빗살무늬로 구멍이 나서 안에 내장이 보이도록 되어있는 플라스틱이 배의 피부가 있을 자리에 있더군요.

그거 보고 놀라서 누가 이랬을까 추리하다가 깼습니다.

신기한 건 꿈에서는 플라스틱 망 너머로 붉고 꿈틀거리던 내장이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몹시 역겹고 무섭네요.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07/08/20 22:07 2007/08/2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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