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고 왔는데 북적북적 하더만요. 할머니, 할아버지들로요.
젊은이들은 어디에 있을까요? 시간지나면 달라지려나…
그러고보니 이명박 후보가 싫어서 이회창 후보나, 정동영 후보를 찍는 다는 분들도 있고, 저한테 권하기도 했었지요. 부모님은 이명박 후보를 찍고 싶으셨던 모양인데 투표를 할 수 없는 곳에 계셔서 안됐어요.
그래서 저한테 2번 찍으라고 전화를 하셨던 모양입니다. 뭐, 아들은 빨갱이라고 하니까 아무말씀도 안하셨지만요.
말은 빨갱이라고 했지만 민노당에 던진 한표가 보탬이 되어 연방제 통일이니 제주도 해군기지 반대 따위를 진지하게 주장한다면 자근자근 씹어줄 용의는 있습니다. 그런 뻘짓거리들이 좋아서 투표권을 행사한 건 아니거든요.
쓰고보니 이명박 후보 당선시키고 국민이 철저히 감시하자고 하는 거랑 비슷한 논조가 되는군요.
다만 그쪽은 정말 당선될 것 같고, 이쪽은 설마 그럴리가 하는 생각이 드니 남들 눈에는 사표가 된 거겠지요.
하지만 누군가를 떨어뜨리기 위해 평소자기생각과 상관없는 후보에게 투표하는 것이 더 쓸모없는 짓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지지한다는 걸 나타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추가: 투표를 안하는 분들은 먹고살만한가 봅니다. 사는데 지장이 없으니 정치에도 관심이 없어지는 거겠지요. 한국에서 살 생각이 없던지요. 그렇지않고서야 앞으로 몇 년이나 앞날에 영향을 주게 될 사람을 뽑는데 투표를 안 할 수 있겠어요?
Tag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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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 길에서 라디오를 듣는데 // 소년의 마음을 가진 아저씨를 위한 장난감 나라 2007/12/20 08:24 [Delete]
쓰고싶을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