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 사람이 바글 거릴 게 뻔했기 때문에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다녀왔습니다. 잠깐 구경만 할 생각이었지만 결국 책도 두 권 사고 말았어요. 작년 도서전에서 산 책도 아직 다 못읽었는데 큰일입니다. 작년보다 국내 출판사 부스가 줄어든 거 같더군요. 뭐, 기분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행사를 상징하는 조형물도 안보였고 검소해진 것 같더라고요.




이번에 '대중의 미망과 광기'와 '얼터너티브 드림'을 각각 40%, 30% 할인받아서 샀는데 그래도 2만원이 넘게 깨졌어요. 좌담회니, 포럼이니, 강연회니 하는 거 하나도 안 보고─그런 건 14, 15일 행사에 많아서, 하는 것도 별로 없었지만─그야말로 대충 훑어만 봤는데도 2시간은 걸리더군요. 18일이 마지막 날인데 갈 분들은 느긋하게 볼 준비하고 가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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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8 02:29 2008/05/18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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