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비의 오묘함. 개조된 윈도우 짜증나.

Posted at 2008/12/26 20:22// Posted in 기록
  • 회사 컴퓨터를 가지고 급히 다른곳에 다녀올 일이 있었다. 그 컴퓨터가 노트북이면 좋으련만 PC가 두대인지라 택시를 탔더랬다. 가는 길에 탄 택시는 티머니와 네비게이션이 장착된 택시였는데 네비게이션 따라가니 2천 4백원이 나왔다. 그리고 일을 마치고 돌아올 때도 택시를 탔는데 네비게이션도 티머니도 없는 택시였는데 2천 6백원이 나왔다.

    요금이 더나온거야 길이 애매해서 그럴수도 있다 싶긴한데, 계산할 때 2천 9백원이 된 건 요상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그러니까 트렁크에 실어놓은 컴퓨터를 꺼내려고 내렸을 때는 2천 6백원이었는데 택시가 약간 앞으로 굴러가는 것이었다. 많이 굴러간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바퀴 몇 번 도는 정도로 굴러간 거였다.

    그거 굴러간 거랑 컴퓨터 꺼낸다고 끙끙댄 시간 합쳐서 미터기에 찍혔는지 계산할 때는 2천 9백원이 되었었던 것이다. 그거보고 하고싶은 말은 참 많았지만 어차피 내 돈으로 택시 요금 내는 것도 아니라서 그냥 왔다.

  • 어쩄거나 들고 갔다온 PC에 메일프로그램을 세팅해야 되는데 이게 또 어처구니 없는 게, 회사면 당연히 모두 정품을 써야하건만 그렇지 못했는지 깔려있던 불법복제된 윈도우가 문제를 일으켰다. 이게 그냥 해적판이었으면 그리 문제 될 것도 없을 것 같은데 개조된 윈도우라 그런가 라이브 메일을 깔았더니 오류가 잦아서 메일을 확인하기는 커녕 계정을 설정할 수 조차 없었다. 생각해보면 여기 오고나서 날 골치아프게 한 컴퓨터는 죄다 해적판이 깔린 컴퓨터다. 몽땅 정품으로 바꾸면 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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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앙~


2008/12/26 20:22 2008/12/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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