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베어본을 살 돈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문해 뒀던 믈건이 단종이 되었더군요. 그래서 홧김에 이어폰을 샀습니다. 쓰고 있던 이어폰이 수명이 다됐는지 고음에서 소리가 갈라지기 시작하더라고요. 정말 별 생각없이 눈에 띄어서 청음하고 좋다 싶어서 샀습니다.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10만 원 즈음 ㅡㅡ;
죽을 때가 됐나봅니다. 집에 와서 가격을 찾아보고 조금 뒹굴다가 아무렴 어떤가 싶은 게 아깝다는 생각도 안드네요. 10만 원이 더 날아갔는데 말이죠. 소리야 돈 값을 한다는 생각이 드는 건 아니지만 괜찮습니다. 문제는 이명이 생겼다는 겁니다. 단 하루만에. 그것도 실제 청음시간은 5시간도 안될 걸요. 소리도 50%이상 올린 적이 없는데 이명이 생겼네요. 커널이 익숙하지 않아서 일시적으로 생긴 건지 어떤지 모르겠는데 좀 기분이 않좋습니다.
얼마전에 잘 썼지만 3개 밖에 안되는 측거점으로 스트레스 받다가 팔아버린 E-420 후속으로 E-30을 들여서 들고 다녔습니다. 무겁더군요. 하지만 예상보다 싼가격에 기대했던 성능을 얻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카메라에 대한 관심도 시들해져서 이 녀석은 오래 쓸 것 같군요. 첫DSLR이었던 *istDS를 2년쯤 썼으니 이것도 그정도는 쓸겁니다.
라이브뷰 셔터랙 감소
E-420을 사서 가장 실망했던게 바로 이 라이브 모드의 셔터랙이었어요. 다른 부분들이야 사기전에 스펙에 나와있던 것들이니 그러려니 했습니다만 이건 정말 의외였거든요. 그래서 라이브뷰는 거의 쓰지 않았습니다. 대신 형편없이 좁은 뷰파인더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지요.
그런데 E-30은 이부분이 확실히 개선되었군요. 라이브뷰로 찍어도 셔터랙으로 열받을 일은 없겠습니다. 물론 움직이는 거 좇아가며 찍기를 해보니 그건 좀 안되겠더라만은 평범하게 쓰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회전 액정 덕에 저처럼 허리에 무리가는 게 두려운 사람들에게 좋아요. 손떨림보정과 결합하면 저속셔터에서도 괜찮더군요.
측거점 이동의 편리성
측거점 이동을 위한 단추가 따로 나와있습니다. 오옹~ 팬탁스 쓰던 시절만큼 편해요. 카메라를 바꾼 가장 큰 이유였는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이거 말고도 이거저거 외부에 붙은 단추가 많아서 위치만 손에 익으면 편하겠더군요. 이래서 사람들이 중급기를 쓰는 거였어요.
LCD를 감출 수 있는 자유
기껏 라이브뷰가 개선되었는데 LCD를 뭐하러 감추나 하겠지만, E-30은 뷰파인더가 꽤 넓어서 극단적인 각도가 아니면 굳이 라이브뷰를 쓸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DSLR 쓰시는 분들은 익히 아시겠지만 뷰파인더에 눈대고 사진찍다보면 액정에 지문이나 기름이 묻죠-_-); 이거 닦아내는 것도 은근히 귀찮은 일이라서 액정이 빙글빙글도는 속성을 이용해 감췄습니다. 그렇게 쓰다보니 리뷰하기도 귀찮아서 꼭 필카처럼 쓰고 있지요. 필카보다 셔터는 막누르지만요.
E-30은 아트필터가 적용된 최초모델이라고 자랑을 하지만 막상 아트필터 모드로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완전자동으로 변해서 셔터 누르는 거 말고는 할 게 없더군요. 그래서 안씁니다. 애초에 필요한 기능도 아니었고 포토샵이던 김프던 그정도 효과 내기가 어려운 건 아니니까요.
파노라마 같은 기능은 재밌어 보이니 나중에라도 써보려 하지만 원래 카메라의 기능에만 충실하게 쓰렵니다. 우선 처음에 원했던 E-420의 부족한 부분들이 모두 해결됐다는 게 참 마음에 들어서 다른 기능들에 대해 탐구해볼 생각이 들지 않기도 하고요.
그리고 예산이 절약 된 덕에 좋다고 스트로보도 샀어요. - 그래서 다시 예산 초과; - 스트로보를 쓰면서 사진이 확 변하는 게 느껴져서 흡족합니다. 아예 다른 회사로 바꿨으면 렌즈 다시 사느라 돈이 나갔을 테고, 돈 나간거에 비해 사진은 변한게 없었을테니까요.
짤방은 아트필터 활용 예. 크기를 줄여 느낌이 덜하지만 꽤 멋진 효과내기에 편하긴 합니다.
웹에 사진을 올리는데 직원들이 직접 올리는게 많단 말이지요. 문제는 그 직원들 대부분이 컴맹이란 거고요. 웹사이트가 갈 수록 무거워진다 싶어서 보니 무려 가로픽셀이 3000이 넘는 사진들이 올라가 있는 걸 보고 기겁을 했지요. 마우스로 크기 줄인다고 실제 파일이 줄어드는 게 아니란 걸 이해시키고 크기를 줄여 올리게 하느니 서버에서 줄여버리자고 마음먹은 게 한두달쯤 전인데 그때는 도저히 가로폭을 기준으로 줄이는 방법을 못찾아서 파일크기를 기준으로 줄이도록 했습니다.
다행히 윈도우 좀 깔아봤구나 하는 수준의 직원으로부터 적절한 크기가 510px이란 말을 듣고, 이렇게 300KB가 넘으면 가로폭을 510px로 줄이도록 설정했는데 문제인게 510px로 줄여도 파일크기가 300KB가 넘는 파일을 물면 무한루프에 빠지더라는 거지요. 그래서 수동으로 작업을 돌리는 뻘짓을 하다가 드디어 해결했습니다.
메일용량 5GB 물론 지메일은 7GB이상의 용량을 제공하지만 라이브 메일은 메일용량과 별도로 25GB의 스카이 드라이브를 제공하니까요. 써보니 좋더라고요. 느리긴 해도 용량 크겠다. 뭐 안깔아도 쓸 수는 있겠다. 좋지요. 구글도 어떤 조건하에서는 25GB의 메일용량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1년에 계정당 미화 50달러만 지불한다면요.
괜찮은 고객지원 커스텀 도메인 쓰기 위해 이것저것 설정을 하다보면 적절한 시기에 도움말이 뜨더라고요. 구글앱스도 도움말이 뜨긴하지만 섬세하지가 않아요. SPF설정 같은 건 안한다고 못쓰는 게 아니지만 커스텀 도메인이 설정방법을 처음부터 상세히 알려주는 것에 비해서 구글은 그런 것도 설정할 수 있다고만 알려주고 설정방법 자체는 검색해서 찾아야합니다.
SPF만 그런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이런 식인게지요. 그리고 커스텀 도메인은 문제가 생겼을 때 고객지원으로 메일을 보내면 24시간 내로 친절하고도 집요한-_-); 답이 옵니다. 공짜로 쓰면서 이 정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건 꽤 괜찮은 거에요. 구글 앱스는 거의 도움말 센터를 뒤져야 되는데, 메일을 통한 문의가 과연 기능을 하기는 하는 지 의심스럽지요. 요즘은 바뀌었나 모르겠지만요. 사실 구글은 메일로만 문의를 받는 MS에 비해 더 강력한 고객지원도 한다고 하더군요. 1년에 계정당 미화 50달러만 지불한다면요.
사용상의 편의성 이건 회사메일을 위한 서비스이고 회사에서는 대부분 아웃룩 아니면 라이브 메일을 씁니다. 커스텀 도메인을 이용하면 'POP3'를 지원하지 않는데, 대신 라이브 메일에서 설정할 때 'POP3'가 아니라 'HTTP'로 설정하면 아웃룩 쓰듯이 편하게 쓸 수 있죠. 그래서 아웃륵을 쓰는 직원도 라이브메일로 바꿔서 테스트 해봤는데 좋더군요. 보기에도 깔끔하고. 이건 범용성으로 보면 지메일이 훨씬 좋은 거지만 어차피 MS종속적인 업무환경이라 장점이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경우가 되겠지요.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MS의 커스텀 도메인을 택했던 거였습니다만, 며칠 테스트를 해보니 우리회사에서 쓸 수 없는 문제점이 보이더군요.
라이브 메일을 통해야 하는 제약 저야 라이브 메일이 마음에 들지만 아웃룩에 익숙한 다른 직원들 중에는 이를 반기지 않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긴, 대다수가 컴맹이라 새롭게 변화하거나 쓰던 게 아닌, 다른 프로그램을 쓴다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는 게지요. 사실 이것만이라면 어떻게 설득을 하겠는데 결정적인 문제가 있었으니 같은 메일을 여러사람이 확인하기 어렵다는 거였습니다.
회사에서 각종 자료들을 받기 위해 쓰는 메일이 하나 있는데, 이 메일 계정은 특정인물만 확인하는게 아니라 여럿이 봐야하는 거였거든요. 'POP3'는 설정만 해주면 되는 거지만 'HTTP'를 쓰는 라이브 메일은 최초 확인한 사람 이후로는 확인이 안되더군요. 뭐, 설정이 있는데 놓쳤는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POP3'처럼 쓰기에는 무리였습니다.
고객지원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 복잡함 정말 복잡합니다. 지역과 시간대 같은 건 지메일은 필수 설정 사항이 아니건만 라이브 메일은 필수죠. 비밀번호 가지고 까탈스레 구는 거야 다들 그런다지만, 도메인 가지고도 까탈스럽단는 건 꽤나 스트레스더군요. 회사 도메인이 그리 이상한 것도 아니건만 도메인에 금지어가 들어있었다는 이유로 등록이 되지 않았습니다. 황당하더군요. 그 때문에 고객센터에 문의하고 MS본사에서 검토해서 풀어줄 때까지 이틀을 허비했습니다.
고객지원이 잘되어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런 경우를 해결할 수 없어서 그런 거 같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더군요.
그래서 커스텀 도메인에서 구글앱스로 3시간 만에 옮겼습니다. 구글앱스는 절차가 간결하고 쓸데없는 금지어 따위가 없는지 빠르더군요. 스카이 드라이브가 좀 아깝긴 하지만 어차피 전에 쓰던 메일호스팅도 딱, 메일기능 밖에 쓰지 않았으니 상관 없겠지요. 1년에 70만원 넘게 돈을 내면서 인트라넷처럼 쓸 수 있는 시스템을 고작 메일로만 써왔다는게 농담 같기는 하지만 정말 그랬어요. 얼마나 헛돈이 나가고 있었던건지 호스팅업체 사장과의 친분으로 일부러 돈을 쓰는 줄 알았을 정도였으니까요.
물건을 사다가 치밀하게 테스트하고 그러는 건 성격에 맞지 않아 대충 쓰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만족도는 높습니다. 무엇보다도 디자인이 정말 훌륭하더군요. 이 디자인이 훌륭하다는게 잘 생겼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 편리한 부분이 맘에 들더군요.
이 단추 하나도 좋은 디자인인 거죠.
예를 들면 ODD의 트레이를 열기 위해 노트북 옆면을 더듬을 필요가 없습니다. 디스크 꺼내기 단추가 키보드 위쪽에 자리하고 있으니까요. ODD의 사용량이 그렇게 많은 게 아니라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더듬지 않고 한 번에 트레이를 열수 있다는게 직접 겪어보니 꽤 편한 일이더군요. 그리고 키보드를 쓸 때 타이핑하는 느낌이 좋은 것도 장점입니다.
물론 노트북에 쓰려고 사둔 키보드가 따로 있기는 하지만 휴대가 어려워서 집에서만 쓸 수 있는데다가, 열심히 두드리다 보면 어느순간 키가 튀어 나오는 문제점을 안고 있는 터라 자체 키보드의 느낌이 좋다는 건 상당한 장점입니다. 또 장점이랄 것까지는 없지만 모든 포트가 노트북의 양옆에 있습니다.
이게 은근히 중요한게 그동안 Z26을 포함해서 세 대의 노트북을 써봤지만, 다른 두 대는 USB등의 일부 포트를 뒷면에 배치했었거든요. 작달막한 노트북에 이거저거 쑤셔넣다보면 그런 식의 배치를 이해할 수 없는 건 아니지만 무척이나 사용편의성을 해치는 부분입니다.
이처럼 바이오의 장점은 디자인이더군요. 사실, 보기에 마음에 드는 건 후지쯔나, 레노버지만 비록 키보드 한 가운데 포인트 스틱 같은 건 없더라도 쓰기에 편하도록 많은 고려를 한 것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장점만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소음이 참…아니, 평상시에 정숙성은 뛰어난 편인데 CPU에 약간만 부하가 걸려도 팬이 엄청난 굉음을 내며 돌아갑니다. 그러니까 동영상을 본다거나하면 확실히 느끼는 건데 전에 쓰던 노트북들은 '아, 열난다 부채질 좀 해야겠구나'하는 수준이라면, 이 녀석은 선풍기를 틀어놓는 수준이라는 거죠.
소형경량화에 집중하다보니 열을 빼기가 여의치 않아 이렇게 되는 거 같은데, 익숙해지니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처음에는 물건을 잘못샀나 싶었답니다. 그리고 바닥에 포트리플리케이터가 있는데 이부분에 미닫이 식의 덮개가 헐렁합니다. 닫아놔도 가방에 넣고빼다 보면 열려있더군요. 차라리 고무나 실리콘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싶은 부분입니다.
그리고 번들되어 있는 소프트웨어들이 나름 쓸만하긴 하지만 덕분에 처음에는 많이 무겁습니다. 이건 소니의 정책이 그런 모양이니 어쩔 수는 없겠지만 좀 마음에 안드는 부분입니다. 복원용 디스크를 제공하지 않는 것도 어이가 없었던 부분이지요.
여태 써본 소감을 정리하자면, 가격을 무시하면 참 장점이 많은 노트북입니다. 독서실 같은 곳에서 동영상 강의를 듣는다거나 하는 건 좀 고려해봐야 되겠지만, 애초에 그런 곳은 가까이 하지않는 덕에 상관없는 문제이지요. 다만 그 끝도없는 가격이 참 싫어요. 대체 어댑터 하나에 14만원씩하는 건 어느 곳의 상식인지 모르겠습니다.
비록 USB포트가 2개 밖에 없다든가, HDD를 전에 사둔 SSD로 바꿀까했더니 A/S센터에 들고가 죄뜯어야한다거나 하는, 중형에 가까운 후지쯔 쓸 때에 비해 - USB 3개에 나사 3개만 풀면 교체할 수 있는 HDD - 나타나는 불편함은 있지만 애초에 체급이 다르니 적절한 비교는 아니겠지요.
2008년의 마지막 대형 지름을 마치고나니 후련하기도 하고 괜히 질렀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얼마전에 아바스트가 네이트온을 잡았다고 시끄러울 때는 몰랐는데 인터넷에서 신용카드를 쓰려고보니 이니시스의 전자결제 프로그램을 Trojan으로 잡는군요. 결국 실시간 감시를 끄고서야 결제할 수 있었습니다.
아바스트 실망이에요. 개인용으로 쓰는 거 안사도 되는 걸 공동구매하기에 싸다고 샀는데 이런 문제가 생기다니. 휴러스틱 탐지가 지나치게 까다로운 게 아닌가 싶은데 확실히 이런 부분에서 안랩의 가치가 드러나네요. 바이러스는 국경없이 퍼진다지만 프로그램은 지역마다 쓰는게 차이가 나니까요.
안랩에서 계약기간이 3일 남았다는 문자를 받고, 안랩의 제품군을 한번 둘러봤는데 실망스럽더군요. 우선 지금 쓰고 있는 'V3 IS2007 Platinum'.
'V3 2000'부터 꾸준히 경신해왔기 때문에 1만 9천 8백원을 내면 되지만 이 제품은 무료백신에 비해 경쟁력이 없습니다. 얼마전에는 사고까지 쳤지요. 지금처럼 무료백신이 범람하는 시기가 아니라면 어쨌거나 갱신하겠지만, 무료백신이 넘쳐나는 마당에 도무지 저 가격, 저 성능에 갱신할만한 매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서비스인 'V3 365'로 전환하고, 구매를 위해 살펴보니 이쪽은 더 가관이었습니다.
몇 번 갱신해도, 이 가격?
V3 365 서비스 중에서 가장 싼게 1년에 3만 1천 9백원이라는 건 문제 있습니다. 백신은 그 성격상 일종의 보험입니다. 물론 기업을 상대로 한다면 저것도 괜찮은 건지도 모르지만 보통의 개인 사용자들은 바이러스나 웜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지 않습니다. 아니, 공공장소나 컴맹인 분 PC를 들여다보면 높기는 한 거 같은데, 이 스탠다드 서비스는 사용자가 스스로 조치 가능한 걸 전제로 하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가운데 서비스가 없는데도 이 가격?
'이렇게저렇게 해보세요.' 하고 가르쳐주면 처리해낼 수 있는 수준의 사람에게 무료백신으로 대체할 수 있는 'V3 365 클리닉'은 성능이 아무리 좋다한들-좋은지 검증도 되지 않았지만- 지갑을 열기에는 부족한 물건이고, 인터넷 하드는 웹하드가 무료백신만큼이나 넘쳐나는 현상황에서 역시 그만한 매력이 있다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업무상으로 웹하드가 필요한 사람은 이미 쓰고 있을테니까요. 물론 보안전문 업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라 다른 웹하드에 비하면 경쟁력이 있는 편입니다만, 유료로 쓰는데 2GB는 너무 적어요. 무엇보다 부족해보이는 건 개인정보보호입니다. 이게 결국 파일 완전 삭제인데 이거 무료로 뿌리는 프로그램이 참 많지요.
그래서 고민도 안하고 재계약은 포기. 아바스트로 갈아 탔습니다. 알약은 비스타에서 조금 문제가 있는 거 같더군요. 어쨌거나 'V3 365'의 가격문제가 해결된다면 고려해볼만하겠지만, 지금 가격으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
대체 개인용 백신은 어차피 무료로 배포 될 터이고, 기업시장에서 경쟁해야 한다던 안철수 CEO의 혜안은 어디로 간 걸까요? 유료라도 성능이 괜찮다면 좋아요. 하지만 무료보다 크게 나을 것 없는 성능의 제품에 2만원 가까이 쓸리가 없잖아요. 'V3 365'를 내놓으면서, 'V3 IS2007'의 갱신비용을 낮추지 않은 건 좋지 않은 선택이었어요. 그보다 더 좋지 않은 건 무료로 제공되는 몇 가지 프로그램과 서비스의 조합으로 가능한 것에 3만원 이상의 가격을 매겨놓고는 별다른 할인혜택도 없이 제공하는데, 그 타겟이 무료로 조합가능한 수준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거지요.
안랩의 미래는 어찌될런지 참 궁금합니다. 사실 이 서비스가 처음 나왔을 때는 금방 상황을 깨닫고 가격조정이 있지 않을까 했었는데 의외입니다. 국내에서는 USB백신도 안팔아서 실망을 줬었는데 점점 애정이 식어가는군요.
7개나 쓰시면 정말 큰 거 하나 사서 정리하시는 게 낫겠는데요;
이거 택배로 받았는데 배송중에 충격을 먹었는지 원래 그런걸 보냈는지 하드가 맛이 가서 교환 받았답니다.
그와중에 짤방으로 모아뒀던 이미지가 다 날아가버렸어요
송편이 먹고 싶어 동네 떡집에 갔더니 꽤 비싸더군요.
그래도 사먹었습니다.
유행이야 있겠습니까 만은... 아주 뒤늦게 PSP 열풍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호밀님 블로그에서 PSP 를 구경 한 이후로... 반년이 지나도 목마름이 계속되길래
중고로 PSP 를 구입했더랬습니다. 처음엔 " 나도 신세대 PSP도 공부(?) " 로 시작~!
게임에 푹 빠져 구매 후 후유증에 몇달을 시달렸습니다. 게임! 거참 재밌더군요.
지나가는 시선 의식치 않고 짬날 때 마다 열심히 게임에 임했습니다. 영화도 볼 수
있기에 몇편의 영화도 보고 네트웍? 도 지원되길래 네트웍도 열심히~~~!
ndsl 도 재밌는 게임이 그리 많다지요?
아... 연말에는 두리뭉 사촌님 때문에~~ ndsl 겨울나기 중입니다. 라고 인사를
드릴지도 모르겠군요. ^^
요즘 AVA라는 FPS에 푹 빠져지내는데 S/D 수치가 0.8대로 떨어지는 걸 보고는 제 실력이 너무 허접하다고 느껴 문제를 파악해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어쩐지 움직임이 끊기는 듯한 커서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과감히 질렀습니다.
로지텍 G3! 가변해상도로 속도조절 가능하다는 장점이!!
키보드에는 투자해도 마우스에 이렇게 투자한 건 오랜만입니다. 테스트를 위해 포인트맨과 라이플맨, 스나이퍼를 게임진행중 번갈아 해봤는데 클릭 한 번으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정말 큰 장점이었습니다. 타겟팅이 너무 쉬웠습니다. 내가 움직이는게 아니라 상대가 크로스헤어에 들이대는 듯했습니다. 어구, 좋아라~
그리고 결론.
하지만 다 착각이었습니다. 맞기는 하는데 수전증으로 헤드샷이 안 떠서 양념만… 빈자리 나서 좋다구나 들어가면 지는 팀. 아니면 친구랑 한다고 강퇴… 무엇보다 속도 바꾸기는 편한데 어차피 라이플맨만 하고 있어서 별의미가 없었…
다만, 잡았을 때의 감촉은 참 좋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감촉 하나때문에 쳐바른 만원짜리가 몇 장인지-_-]
한때, 자칭 단축키 매니아였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마우스 선택 기준이
기본 3버튼(좌,우,휠) 이외에 추가 버튼이 많은 마우스에 관심이 가더군요.
드드득~ 하고 밀리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요? 리소스가 바닦을 보이는
상태에서 밀리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였는데 괜히 마우스에 문제가 아닐까?
의심하게 되더군요. 그러던 차에 레이저 데스에더를 구입하게 되었는데
쓰다보니 은근히 중독성을 보이는 마우스더군요. 게임쪽에 특화된 마우스는
처음 사용해 보는데 이 마우스도 옆에 속도(해상력) 설정 버튼이 있는데
처음에 어디에 쓰는 기능일까 참 신기했습니다.
두리뭉님의 말씀을 듣고나니, 혹여 fps 게임에 사용하면 유용한 기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속도조절 버튼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네요. ^^
양 옆의 버튼은 그냥 기능버튼입니다.
보통 인터넷할 때 앞으로, 뒤로 움직일 때나 쓰고 있습니다.
속도조절버튼은 로지텍 로고 위에 흐릿한 달리는 붉은 남자입니다.
단정짓기는 뭐하지만 가슴이 없으니 남자겠죠. 설마 가슴이 납작한 여자라거나 하진 않을 겁니다.
어쨌건 좋기는한데 정작 게임을 안하고 있답니다;
43mm 렌즈캡을 구하려고 찾은 숭례문 상가의 풍경은 생각해보면 꽤 이상한 것이다. 그 많은 카메라 상점들이 수많은 물건을 팔고 있지만 그곳에서는 몇몇을 빼고는 용산과 같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나름 전문 상가로 인식하고 있는 곳이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데는 서글프지 않을 수없다.
아래의 라이카 렌즈캡은 그런 상가들을 뒤지다가 없어 집에 돌아가는 길에 구한 것이다. 지하상가에는 아직 옛스런 상점들이 남아있어 재밌었다. 요즘의 디지털 바디들이 아닌 캐캐묵은 필름 카메라를 즐비하게 진열한 가게에서 주인아저씨가 렌즈캡을 찾는동안 한켠에 앉아계시던 할아버지의 관심을 받는 경험을 할 수 있었으니까.
하지만 요즘 나오는 플라스틱 렌즈캡은 구할 수 없어 결국 오래된 필름 카메라의 렌즈캡을 샀다. 비록 그게 라이카라 호환렌즈캡 가격에 10배 가까이 되는 값을 치루긴 했지만 기분은 개운하다.
본디 무언가를 사다보면 어느 수준에 달하지 않고는 지름을 멈출 수 없는데, 일단 렌즈를 3개 구성하여 멈출 수 있는 첫단계에 도달했습니다. 그런데 올림푸스의 팬케이크는 많이 크네요. 펜탁스의 팬케이크 생각했다가 깜짝놀랐습니다.특히 얇기에 있어서는 팬탁스이 40리밋 만한 게 없네요. 그래도 이제 홀가분하게 들고 다닐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노이즈가 너무 많다. DSLR이 ISO400에서 지글 거리는 건 좀… 노이즈 발생 패턴도 취향에 안 맞는다.
실내에서 ISO400에 놓고 찍은 거.
번들렌즈 성능이 좀 떨어지는 같다. 필터 탓인지도 모르지만, 생김새부터 펜탁스에 비해 싼티나니…
라이브뷰. 어디 기념 촬영할 때나 쓸까, 구조상 어쩔 수 없는 셔터랙 때문에 효용이 크진 않을 듯.
작은 뷰파인더. 라이브뷰의 효용성이 제한적이면 뷰파인더라도 시원해야 할 것 아닌가.
결론:
돈 값은 한다. 휴대성도 좋다. 쓰기에도 편하다. 하지만 밤에 들고 다니기에는 별로다. 하나 재밌었던 건 기본 해상도가 300dpi였다는 것. 펜탁스는 72dpi가 기본이었는데 해상도 따위야 설정하기 나름이라지만, 미리 설정된 해상도의 차이가 곧 용도에 대한 고려가 아닌가 싶다. 사용행태에 대해서 펜탁스는 디지탈 상태로 쓰리라 상정하고 있고, 올림푸스는 인화하리라 상정하고 있는 게 아닐까.
일찌기 '나는'이란 서비스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는데, 오랜만에 어찌되었나 보러갔더니 403에러가 뜨더군요. 어찌된 노릇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동안 '나는'이 침체되어왔던 상황을 보면 관리하시는 분이 호스팅 연장하는 걸 까먹었다고 하여도 하등이상할 건 없지요. 갑자기 접속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하여도 답답하다고 여길 사람은 없겠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좀 아쉽긴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고 나니, '나는'은 왜 실패하였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초기에는 잠깐 블로그 쓰는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기도 했고 일부 언론에도 소개 되었지만 자리를 잡는데는 실패했지요. 그 이유가 혹시 목적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특정 사이트를 찾는 이유는 대게 뚜렷한 목적이 있어서인데, 일본의 2CH과 비슷하다는 '나는'은 그런 사용행태에 맞지 않았던 거죠.
애초에 토론을 위한 사이트랄 수 있는 '나는'은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지 않으면 유지가 될 수 없는 사이트였습니다. 일부 찾아오는 사람들―그것도 비슷비슷한 성향의―만 와서는 그 많은 주제들이 활성화 되기 어려웠다는 거지요. 그나마 쌍욕이 난무하는 곳을 추구했더라면 그 자극적인 분위기에 꼬여 난장판이 되더라도 나름 성공한 사이트가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건 제작자의 뜻이 아니었으니 논할 필요도 없겠지요.
이렇게 토론의 장으로서의 기능은 찾아오는 사람이 줄어듦으로서 점점 쇠락하였습니다. 문제는 '나는'에서 토론을 제하고 나면 나머지 기능들은 그다지 돋보일 게 없었다는 거에요. 개인의 짧게 쓸 수 있는 잡기장 정도라면 미투데이 같은 서비스가 이미 나와있는 상태였고, 그렇게 쓰기에는 적절한 인터페이스도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지식IN 서비스처럼 쓰기에는 원활한 토론조차 어려울 정도로 사람 수가 적은 마당에 DB가 쌓이는 건 단연코 무리였지요.
결국 이러기에도 저러기에도 애매했던 '나는'은 찾는 이가 없어 버려지다시피 되었었지요. 그 때쯤해서 생각이 난 건데, 차라리 별도의 사이트가 아니라 레몬펜 같은 형태였다면 어땠을까요. 게시판이나, 블로그에 토론하고 싶은 주제가 생기면, 즉석에서 '나는'의 쓰레드를 열어 해당 위치에서 토론이 가능하도록 했더라면 말이죠. 그렇게 했다면, 기존 게시판을 논란이 가득한 곳으로 만들기도 싫고, 따로 토론 게시판을 추가하자니 부담스러운 사이트를 노리는 틈새시장 공략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무엇보다 그런 식으로 아무 사이트에나 붙일 수 있는 시스템이었더라면 등록을 하고 글을 쓰는 '나는'의 시스템이 한결 빛을 발했을 겁니다. A라는 사이트에서 토론시 행했던 비매너의 행적이 B사이트에서 그대로 드러나 공격 당한다던가, 지난 토론 기록들을 살펴서 상대의 말바꾸기를 찾아낸다거나 하는 부정적인(?) 용도로든, 서로 다른 사이트의 토론자들이 '나는'을 통해서 한자리에 모여 토론하게 되는 상황을 연출하는 긍적적인 의미로든지요.
펜타그래프 방식 키보드를 쓰면 오타가 유난히 심하고 더 피곤해진다는 것을 깨닫고 노트북에 쓰려고 마련했습니다. 체리 갈축 모델로 마련한 이유는 순전히 체리 흑축과 청축을 쓴 키보드가 집에 있기 때문에 다른 키보드를 택한 겁니다만 조금 후회되는 면이 없잖아 있군요.
우선 num, caps, scroll Lock표시등이 블루투스, 배터리 표시등과 페어링 단추로 바뀌고 모니터에 Lock여부를 뿌려주는데 작게 떠서 까딱하면 놓치기 쉽겠더군요. 그리고 두드릴 때 소리가 좀 경망스럽습니다. 확실히 흑축보다는 시끄럽군요. 특히 쩡쩡 거리는 소리가 꽤 신경쓰여요. 리니어 모델 쓰면서 힘을 많이주는 습관이 들었는지 살살 치는 거 같은데도 절로 철판 때리는 소리를 내는군요. 그만큼 키감이 가볍다는 반증이겠지만, 소리 때문에 흑축이 더 맘에 들어요.
이걸 샀다는 거 부터가 어느정도 돈지랄이긴 합니다만 좀 미묘하군요. 기본으로 건전지 두 개 넣어준 건 다행이지만 페어링이 종종 끊기는 데 - 이거 아무래도 절전 기능인 거 같아요. 그런데 복귀할 때 많이 늦네요. -이게 건전지 탓이 아닌가 싶거든요. 아니면 제가 모르는 설정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차마 키보드나 노트북의 하드웨어 불량일 가능성은 생각하고 싶지 않네요. 어쨌건 무선 키보드로 이 글을 쓰면서 내린 결론은 '흑축으로 살 걸 그랬다.'그리고 '무선마우스도 같이 살 걸.'입니다.
우선 메일주소를 적어주셔도 답장을 드리진 않습니다. 댓글로 제가 아는 선에서만 쓰겠습니다.
제 경우는 윈도우XP, 윈도우 비스타, SUSE 10.1, 10.3, 11.0, PS3에 페어링해서 사용해 봤지만 키보드 인식이 안된 경우는 없었습니다. 블루투스는 기기간에 페어링을 해서 쓰는 거란 건 아시리라 믿지만 페어링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까 확인해보세요. 여러장치에 돌려 쓰다보면 페어링이 끊어져서 다시 페어링을 해줘야하는 경우가 왕왕 생기더군요.
전원이 켜져있고 페어링도 잘 되어있다면 절전모드일 수도 있으니 아무키나 누르고 LED의 깜빡임이 멎었을 때 써보세요. 보통 깜빡임이 멎기 전에도 정신을 차리더군요.
그래도 안되면 키보드 불량일테니 A/S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쓰는 노트북은 후지쯔 S7111입니다. 그 중에서도 SD16VPK라는 좀 저사양인데도 비스타를 탑재하고 있는 균형잡히지 못한 모델이죠. 2GB 메모리에도 좀 답답해서 찾아보다가, 안랩몰에서 익스프레스 카드 형태로 나온 SSD를 샀습니다. 4GB SLC모델이 10만원 안쪽이군요.
작은 줄은 알았지만, 확실히 작네요. 상자에 이거랑 USB케이블 들어있고 땡입니다.
그런데 레디부스트를 활성화 시키고 나서 중요한 걸 깨달았지 뭡니까. 어차피 노트북으로는 동영상 감상과 오피스 작업 정도만 하기 때문에 그다지 성능차를 맛볼리가 없다는 것이죠!
실제로 부팅할 때나 프로그램 실행할 때 살짝 빨라진 감은 있는데 거기까지군요. 뭐, 쓰다보면 차이를 느끼겠죠.
그리고 밤 11시가 넘어 가져다 준 택배 아저씨 땡큐입니다. 물건이 월요일에 발송돼서 화요일에 영업소에 도착했는데 이제 받았네요. 설연휴 때 쌓인 것 때문에 고생하시더군요.
이거 속도 향상을 체감하기에는 용도 문제도 있고해서 미미한 줄 알았는데 오래쓰니 차이가 나네요. 좀처럼 느려지질 않습니다. 꽤 맘에 드네요.
사진을 자주 찍지는 않지만 생각외로 Faststone Viewer 같은 무료프로그램이 제공하는 이상의 기능이 필요한 때가 있습니다. 대안으로 김프를 쓰려고 다년간 노력해봤지만 자주 쓰지 않다보니 익숙하지 않은 인터페이스에 짜증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더군요. 그래서 오랜만에 페인트샵 프로를 설치해 봤습니다.
코렐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등록 절차를 거쳐 Corel Paint Shop Pro Photo X2 30일 제한판으로 다운받았는데, 다운로드 판매도 하고 있더군요. 국내에선 20만원 가까이 하는 일반판이 미국돈 90달러 정도. 패키지 판매가도 동일하니 웬만한 게임 두 개 값입니다. 한글화와 국내 유통비용 등등이 꽤 되나 봅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현상이 왜 나는지 문의해 보았습니다.
K10D로 찍은 사진을 DNG로 저장하면 이꼴.
계속 보기
코렐 한국페이지로 들어가 보니 메일주소가 친절하게 나와있네요.
그런데 쓰지는 않는 듯;
그래서 네이버를 뒤졌더니 해당 정보가 없네요. 다른 곳도 마찬가지인게 쓰는 사람이 별로 없나 봅니다. 메일을 보내도 답이 없는 이유를 알 것 같더군요. 해서, 구글을 통해 digitalcamerareview.com의 리뷰를 찾아 냈습니다. 안되는 영어로 찾아보느라 고생할 줄 알았는데 단점으로 바로 나와있더군요;
비공식적으로 DNG를 지원하는데 PENTAX K10D의 경우 PEF는 읽어도 DNG는 못읽는다.
대충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그럼 다른 기종으로 DNG저장하면 그건 읽는다는 건가 싶어서 PEF로 찍은걸 Adobe DNG Converter로 변환해 보니까 여전히 못읽더군요. 이정도면 아예 못읽는다고 해야 맞을텐데 분명 지원하는 RAW가 부족하다는 정도로 써있었거든요. 혹시나 싶어서 압축 옵션을 해제하고 다시 DNG로 변환하니 읽더군요. 아마 압축된 DNG를 못읽나 봅니다. 여지껏 RAW는 항상 DNG로 저장했었는데 쓸데없는 짓을 하고 있었어요.
일단 느리고, 어째 살짝 불안정해 보이는 것과 DNG 인식문제를 제외하면, 제가 썼던 프로그램 중 가장 만족스럽긴 합니다. 30일 제한판이 기간제한만 있고 기능제한은 없다니 30일 있다가 살까봐요.
네이버에서 PC그린을 정식으로 뿌린다기에 받아서 스캔해봤는데 오진은 여전하더군요.
심각한 건 아니지만 이것이 꽤 오래된 문제라 약간 짜증나는 부분입니다. 위의 스샷처럼 mIRC를 감염된 파일로 잡는 건데요. 예전에 네이버 툴바의 무료치료로 검사했을 때 똑같이 잡혀서 깜짝 놀란적이 있습니다.
V3도, AVAST도, AVG도 잡아내지 못한 걸 잡았으니 카스퍼스키 엔진이 대단하긴하구나 싶었던 거죠. 그런데 웬걸, 치료하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깨끗한 파일을 받아도 감염파일이고, 심파일등의 자료실에서 받아도 감염파일로 나오는 겁니다. 그제사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카스퍼스키의 오진이었습니다. 그 일 이후로 카스퍼스키 엔진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는데 PC그린은 수정되었나 싶어보니 바뀐게 없군요.
이거 말고도 카스퍼스키를 좀 안좋게 본 일이 하나 더있는데 제가 쓰는 회사PC가 그 악명높은 virut 어쩌구 하는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겁니다. 물론 백신이 있었으면 애초에 걸리지도 않았을 터. 일단 또다시 네이버 무료치료로 잡았습니다. 오진으로 더 잡아내는 거 보면 덜 잡기야 하겠나 싶었던거죠. 그 근거없는 믿음 때문에 감염경로가 마땅히 없는데도 월요일에 출근만 하면 똑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한참 고민했답니다.
나중에 이스트 소프트에서 비트디펜더 기반인 알약이 나온 걸 보고 혹시나 싶어서 알약으로 치료하니 재발하지 않더군요. 재차 감염되지 않은 게 알약의 실시간 감시기능 덕은 아닙니다. USB오피스에 휴대용 버전으로 올라온 걸 USB메모리에 담아가서 치료만 했거든요.
아무튼 PC그린은 냅두고 그냥 쓰던거나 써야겠습니다. V3엔진이 들어오면 그걸로 바꿔서 쓰던가 알약을 쓰면 모를까, 카스퍼스키 엔진은 못쓰겠네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네이버 pc그린 무료백신이 오픈베타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실시간 감시기능을 넣고 오픈하느냐 빼고 오픈하느냐 공방전이 많았는데요.~ 알약과 야후의 무료백신들이 실시간 감시 기능을 가지고 오픈했기 때문에 네이버 pc그린도 이렇게 멋진 기능으로 오픈했습니다. ▶ 우선 제 pc는 주의가 필요한 상태군요.. -_- 요런 아이콘이 참.. 귀엽네요 ;;ㅋ ▶ 자동업데이트가 지원됩니다.~ 자동업데이트에 실시간 감시 기능까지 ! ▶ 기본적으..
상용으로 판매되는 카스퍼스키는 7.0이 최신 버전이던가요?
PC그린은 4.x를 쓰고 있더군요. 네이버가 엔진을 다룰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는 좀 힘들고 판매되는 백신 때문에 카스퍼스키에서 최신 엔진의 사용을 제한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PC그린이 아직 베타이긴 하지만요.
완벽한 안티바이러스(백신)은 없습니다..
다른 안티바이러스가 잡지 못하는걸 카스퍼스키(PC그린)
가 잡을수도 있는거고 카스퍼스키가 못 잡는걸 다른 안티바이러스가
잡을수도 있는거고.. 정상인 파일을 카스퍼스키(PC그린)이 오진할수도
있는거고.. 다른 안티바이러스가 오진하는걸 카스퍼스키(PC그린이)
오진을 안 할수도 있는 겁니다..
오진이라고 판단 될때는 해당업체에 신고 하시면 되구요..
그럼 바로 해결해 줍니다..
검사대상 제외는 그럴때 쓰라고 있는 겁니다..
제외파일이 진짜로 바이러스 걸릴일이 몇 퍼센트나 될지 모르겠군요..
아무튼 오진은 신고 해당업체에 신고 하십시오..
원래 그렇게 하는 겁니다..
결론은 완벽한 안티바이러스(백신)은 없다는 겁니다..
전 제 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 검색에 등록 되어있지만 안보입니다. 메인화면에만 안보이는게 아니라 카테고리를 타고 들어가도 안보이더라고요. 네이버는 정말 티스토리를 차별하는지도 모른 생각이 들정도로 찾기 힘들더군요. 몇 개 더 검색해봤습니다.
이렇게 비교해보니 그렌라간이 너무나 많이 언급된 주제이기에 무수한 글들에 묻혀버렸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다른 건 몰라도 자기네 글에 가중치를 두는 건 확실하니까요. 바꿔말하면 제가 쓰는 것들은 퍼가는 사람도 없다능… (갑자기 오덕체;)
그런데 이런 경우도 있군요.
접어놓은 큼지막한 그림은 자르기 귀찮아서 올린 거고, 거기서 필요한 것만 잘라놓은 그림은 아래겁니다.
'카테고리 글 더 보기' 플러그인의 힘은 이런데서 드러나더군요. 검색에 노출되는 화면 5항목 도배.
플러그 인과 글을 잘 조합하면 적어도 네이버에서는 상당히 노출을 시킬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어쩐지 원래 통계 낼 때마다 네이버가 많기는 했는데, 요즘 부쩍 네이버로부터의 유입이 늘었다 싶었더니 이런 연유였나 봅니다. 그래도 여전히 live.com에서 recent로 검색해 들어오는 것만 못하지만요.
앞에 쓴 글에서 쓴 것 처럼 원래는 잡음을 잡기 위한 CPU업그레이드였는데 효과는 괜찮았습니다. 특정 게임에서 소리가 늘어지는 현상은 계속 났지만요. -결국 사운드카드를 사라는 신의 계시인가봅니다.- 문제는 지금 쓰고 있는 LG LCD 모니터가 시도때도 없이 절전 모드로 들어가 버리는 거였는데, 그래픽카드랑 DVI로 연결해 놨더니 '디지털 절전모드'라고 뜨면서 화면이 꺼져버리더군요. 컴퓨터로 뭘해도 기껏해야 30분 정도면 그꼴이 되어버리는 겁니다.
저는 이것이 싱글코어이던 CPU를 듀얼코어CPU로 교체하여서, 출력이 300W인 파워가 감당을 못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판단하고 과감하게 파워를 교체했습니다. 효과 없더군요. 더군다나 새로산 파워가 무소음 모델도 아니고 -전에 쓰던건 무소음 모델- 파워의 팬 컨트롤을 위한 선을 메인보드에 연결하려고 보니 이미 다른 팬이 차지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냅뒀더니 그냥 풀파워로 돌고 있는 거 같습니다. 시끄러워요. 퀵으로 받아서 배송비도 장난 아니었는데 이러고 있으니 가슴…보다는 지갑 한구석이 허전해지는 게 막막하더라고요.
그래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마지막으로 윈도우를 재설치했더니 24시간 돌려도 쌩쌩하게 움직이네요. 리눅스였으면 진작에 했을 일인데 윈도우라 방심한 게 잘못이었어요. 허허, 지갑 한구석이 허전한 걸 넘어서 통장에 찍혀있는 숫자의 자릿수가 줄어든 것 같은 비애가 몰려오더군요.
방열판에 찰떡 같이 들러붙어서 뽑혀나온 CPU. AMD는 서멀그리스 대신 본드를 발라놓나 봅니다.
이 주제로 이미 몇 번이나 글을 썼지만 정식 오픈까지 한 시점에서 여전히 이렇다는 건 뭔가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네요. 처음 이 문제를 발견하고 카운터를 떼어버린지 오래되었는데 언제나 다시 카운터가 보이는 스킨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쓸 것도 없고해서 티스토리의 고질적인 문제를 또 꺼내봤습니다.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살지만 그래도 좀 고쳐졌으면 하는 문제 중 하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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