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만 들었지 실물을 본적이 없는데 오늘 보게 되었습니다.
가야금 편곡한 캐논에 맞춰 춤추는 b-boy라는 거, 꽤 참신하더군요.
저는 괜찮게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본 사람이 참 싫어하더군요.
캐논의 원래 화성 같은 걸 무시해서 신경에 거슬린다나요.
원래 좀 고루하달까 의외로 젊은 사람이 보수적이기는 했지만
그 정도로 이해의 폭이 좁을 줄은 몰랐습니다.
그 말을 들었을 때는 별 같잖은 소리를 다하는구나 생각해서 몇 마디 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일반적으로 좋아한다고 해서 모두가 좋아하란 법은 없지요.
저도 그렇게 보편적이고 바른 생각을 하는 편은 아닌데 쓸데없는 소리를 했구나 싶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라고 말했으면서도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설교하듯이 말하다니, 사람되기 힘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