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소주 "불매대상 2호 기업은 삼성"

위에 링크한 기사를 보고 생각한 건데 과연 한국에 살면서 삼성 정도의 대기업에 대해 완전한 불매운동이 가능할까하는 점이다. 물론 언급하고 있는 계열사만으로도 소비자로서 항의의 표시를 하는데에는 충분하다고 보지만 광동제약하고는 다르게 너무 폭이 넓다는 게 문제다.

사람들은 대의만을 위해 움직이지 않는다. 조중동이 싫으니까 조중동에 편중해서 광고 싣는 기업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인다지만 광동제약의 제품들이야 안사먹어도 그만이고 대체할 것도 널렸다. 게다가 제품 자체가 고가품이 아니라서 선택에 고민할 필요도 거의 없다. 비타500 매니아라든가 하는 경우라면 좀 곤란했겠지만, 어쨌거나 소비자가 부담해야할 손해가 미미한 것이다. 까짓거 조중동에 광고 하나 떨구든지 다른 신문에 광고하나 더붙이든지 해볼만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수준인 것이다. 하지만 품목이 저정도가 되면 불매운동에 대한 참여율이 낮아질 수 밖에 없지않을까.

언소주가 선정한 불매 대상에는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모든 가전과 디지털제품, 삼성화재·생명의 보험상품, 삼성증권의 금융상품, 에버랜드 리조트 등이 모두 포함됐다.

가전과 디지털제품은 상대적으로 고가품인데다가 구매하면 오래쓰는 물건이기도 하다. 이런 경우에 기업에 대한 반감 때문에 구입을 꺼리는 건 고민되는 일이겠지만 대안이 없는 건 아니니 성공할지도 모르겠다. 에버랜드도 달리 놀 곳을 찾으면 없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하지만 금융상품에서 그런 일이 일어난다는 건 상상하기가 어렵다. 당장 금전적 손실이나, 수익의 감소가 예상되는데 삼성이라 불매한다면 극소수의 신념을 가진 사람과 쉽사리 분위기에 휩쓸리는 사람. 그리고 애초에 삼성보다 좋은 투자처를 찾은 사람일 거다. 그외의 대다수는 ‘자식한테 한푼이라도 더 물려주고픈게 부모마음 아닐까’하는 생각이나 하면서 자기합리화를 하는게 보통이지 싶다. 

그러니까 이게 성공할까 실패할까 보다 궁금한 게 있는데, 조중동이니 불매운동이니 하지만 따지고 보면 가치관의 차이 아닌가. 대다수가 편법증여나 왜곡을 일삼는 조중동을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좋겠지만 실상은 여전히 조중동의 매체파워는 건재하고, 다른 언론사들도 자기들 입맛에 맞는 기사나 써대고 있기는 매한가지인데다가-물론 조중동만큼 심하지는 않지만 한겨레/경향/한국일보 등이 코메디를 안하는 건 아니니까- 대기업 총수일가가 해서 부도덕하다고 지탄하지, 편법증여는 과연 안하는 집이 몇집이나 될까 싶을만큼 빈부격차를 떠나 만연한 일이다.

이렇듯 나라전체의 가치관이 혼탁한데 두번째 타깃으로 삼성을 골라잡은 건 무리수도 이만저만한 게 아닌 걸로 보인다. 성공하면 워낙에 대기업이니 만큼 다른 기업들에 압박을 가하기가 쉬워지겠지만(봐라, 삼성도 무릎꿇었다.) 실패한다면 도리어 불매운동 자체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내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다(어차피 꿈쩍도 안하는데 동참해봐야 괜히 나만 손해보는 선택하는 거 아닌가?). 뭐, 대게의 삼성 제품이 가격대 성능비에서 개인적인 기준에 미달하기 때문에 잘 안사긴 하지만 이런 불매운동을 보고 있으면 이른바 시민사회 단체들도 자신들을 지지해줄 사람들을 파악하는 안목이 그리 높지 않아보인다.
2009/06/11 23:14 2009/06/11 23:14

시의 적절한 책 광고

Posted at 2008/08/07 16:59// Posted in 무엇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방부가 몇 권 찍어줬다고 그것만 미는 건 초보나 할 짓. 프로라면 다른 것도 팔아야한다는 신념이 느껴지는 광고.

2008/08/07 16:59 2008/08/07 16:59

뉴타입이 최초? 역시 마케팅은 구라다.

Posted at 2007/09/11 12:15// Posted in 무엇
일본쪽에서 승인이 떨어졌다는 풀메탈패닉 19권은 대체 언제나오는건가 싶어서─어제가 발매일인데 안 나왔다.─ 발매정보를 알아보러 대원 홈페이지에 갔다가 이상한 걸 깨달았다. 바로 아래있는 저 문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내 최초??


한국판 뉴타입 창간호가 99년 7월이다. 그런데 분명 나는 97년에 이미 모션이라는 뉴타입과 동일한 성격의 만화정보지를 사모으던 터였고, 조금 다르지만 역시 만화정보지인 애니메이툰은 95년부터 나왔다. 그런데 해당분야에서는 한참 후발주자라 할 수 있는 한국판 뉴타입이 왜 국내 최초 애니메이션 정보지로 둔갑하는 것인지 당췌 이해할 수 없다.

혹시 국내 만화정보지 중 판매부수 1위 같은 걸 홍보 문구로 삼는다면 또 모르겠으나 최초라는 말을 가져다 붙이는 건 명백히 틀렸다. 대체 '최초'라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기에 거짓말까지 써가며 집착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2007/09/11 12:15 2007/09/11 12:15

내 배낭속의 친구는 누구인가?

Posted at 2007/05/30 11:14// Posted in 무엇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랜만에 신문을 사봤으나 역시 기사량으로 보나 다양함으로 보나 인터넷으로 보는 것만 못하지만 신문광고를 볼 수 있다는 점은 좋더군요. 그리고 그 광고들 중 정말 반가웠던 범우문고 광고.

가격이 충격적이지만-거의 범우 사르비아 문고 값! 내 기억의 범우는 1000원이란 말이다!!- 그래도 아직까지 꾸준히 팔리고 있는 듯하여 참으로 기쁩니다. 하지만 지금 내 배낭속의 친구는 펜탁스 K10D. 새로운 친구로 NDSL을 초대할까 생각 중이었데 책과 함께하는 것도 좋겠군요.
2007/05/30 11:14 2007/05/30 11:14

손잡이에도 광고를 하네요.

Posted at 2007/04/25 18:39// Posted in 무엇
사용자 삽입 이미지

꽤 귀엽습니다.
플라스틱에 은박지지만.
2007/04/25 18:39 2007/04/25 18:39

머리의 문제인가, 광고의 문제인가.

Posted at 2007/02/23 21:05// Posted in 무엇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에 아주 웃기는 광고다 싶었다.
'24시간에 6만원이라니, 그 돈받고  24시간 안마하는 중노동을 할 여대생이 어딨냐? 차라리 편의점 알바를 하겠다.'
그러고 세 걸음을 걷고서야 구인 광고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내가 난독증인가 광고가 이상한가 고민하다 광고가 개념없었던 걸로 생각하기로 했다.
머리가 사물을 왜곡한다고 생각하는 것보단 그게 낫겠다 싶어서였는데 그렇게 생각하니 이미 왜곡을 부인하기 위해 또 다른 왜곡을 하고 있는 셈이더라.

그래서 광고를 다시 봤지만 역시 근래에 보기드문 조잡한 광고였다.
머리 책임 반, 광고 책임 반이면 공평하겠지.

2007/02/23 21:05 2007/02/23 21:05

광고로 낚시질해도 지킬게 있는 법

Posted at 2007/02/08 17:26// Posted in 무엇
사용자 삽입 이미지
티스토리 첫화면 티스토리 이슈에는 무슨 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제를 정해서 거기에 연관 된 글을 모아 보여주지요.

이번에 구글로 묶인 글들이 떠있어서 봤는데 저 빨간 네모의 영 스팸스러운 제목을 보고 애드센스를 잔뜩 붙여놓고 야시시한 글로 사람을 낚는 블로그인가해서 눌러봤습니다.-알면서도 누르게 되는 이 무력함이라니!- 그런데 뜻밖에도 무슨 경품 검색 사이트로 리다이렉트 시키더군요.

광고하는 방법이 아무리 다양하다지만 그래도 상도라는 게 있지, 저런 야리꾸리한 제목으로 꼬드겼으면 최소한 레이싱 걸 나오는 환타 광고라도 있어야 되는 게 예의인 겁니다. 블로그는 볼 수도 없게 바로 대충 만든 듯한 경품 검색 사이트 따위로 보내버리는 정말 악질적인 수법은 떡밥도 아니고 루어 낚시로군요.
2007/02/08 17:26 2007/02/08 17:26
Tag

허락받고 만들었을까 싶은 학교 광고

Posted at 2007/01/21 19:45// Posted in 무엇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니, 뒤에서있는 저 철인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철인28호가 남태평양 어느 섬에 떨구고 온 쌍둥이 형제인가?


사실 처음 나왔을 때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끝까지 이걸로 밀고 나갈 줄이야;;
원작자가 죽었어도 저작권은 살아있을텐데 쓰읍-.
2007/01/21 19:45 2007/01/21 19:45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대쪽은 메뉴판.


디지털명물 10인조의 정체도 궁금하지만 그보다 누가 이런 패러디를 했는지 궁금.
먹어보니 동네 중국집 중에서 탕수육이 제일 맛있긴 하더군요.
2007/01/19 19:05 2007/01/19 19:05

장하다 복학생!

Posted at 2006/12/26 12:53// Posted in 무엇
현실의 취업난을 반영하는 듯한 국방부의 광고를 보고 복학생이 참 불쌍했습니다만 복학생 성공했더군요.
감자도리가 군대 갔다오는 동안 사장이 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아, 불안한 미래로 인해 아무래도 상태가 좋지 않은 듯한 복학생.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록 사장이 되었지만 여전히 근심이 끊이지 않는 복학생과 복학생 회사에 취직한 감자도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감 병장, 짱박혀서 딴짓하던 습관이 나오는 건가, 투잡인가. 어쨌든 복학생 사장의 근심이 끊이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감자도리인 것 같다.



정부기관에서 시리즈로 하는 광고들인데 연결해서 보니 나름…광고를 이용한 놀이도 괜찮군요.
2006/12/26 12:53 2006/12/26 12:53

금발의 하이디 2호선에 출현!

Posted at 2006/12/01 19:54// Posted in 무엇
아침에 2호선 지하철을 탔는데 비종교인의 상상력을 초월한 광고가 하나 있더이다.

바로 금발의 여인 하이디를 아십니까?


이것을 보는 순간 소위 말하는 영적인 충격이라도 받았는지 저절로 카메라를 꺼내 셔터를 누르게 되더군요.
만약 하이디라는 아줌마가 모잠비크에서 선교활동을 벌였고 그 결과 많은 이들에게 헌신적으로 봉사하여 많은 이들을 개종시켰다라면 그런사람도 있구나 했을 텐데

소경이 눈을 뜨고 47명의 죽은자가 살아나

라는 대목에서 지하철 광고는 어느 기관에서도 광고의 선정성이나 허구성에 대한 검증을 안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집회 중 영혼이 천국에 올라간 하이디가 천국의 창고를 보게 되었는데 둥둥 떠다니는 신체의 각 부위들과 장기들을 보고 다리없는 소녀를 위해 다리를 가져와 붙이니 그 자리에서 다리가 돋았다.

는 부분에서는 입이 절로 벌어집니다.


게다가 홍보문구도 발군!


여기까지는 그다지 일반적이진 않지만 평범한 종교계 광고인데 하이디의 오른 쪽에 조그마하게 찍힌 이것이 의외.


찍다가 짤렸습니다만;

서울의 주인은 예수님

이건...이명박 서울시장의 안티인가? 아니면 서울시를 봉헌할 때 이 교회에서 한 건가? 어쨌건 서울 지하철 2호선을 탄다면 한 번 쯤 볼만한 광고입니다. 다른 종교들은 언제나 되어야 이런 포스 넘치는 광고를 낼 지 사뭇 기대되는군요.



네이버 블로그에 2005/11/15 00:48에 올렸던 글.

여지껏 이 광고를 능가하는 광고는 본 적이 없습니다.
2006/12/01 19:54 2006/12/01 19:54

재미없는 군대 광고

Posted at 2006/11/15 16:29// Posted in 무엇

진짜로?


이런 예비역을 우롱하는 광고를 만들다니 삐-다.
아니면 저 복학생의 말 뜻은 취직도 안되는데 다시 군대가서 말뚝 박겠다는 건가?
어느쪽이든 별로 안 웃긴다.

덧. 원래 삐- 대신 붸ㄹㄱ을 쓰려했는데 scim으로는 입력이 안되는 모양. 처음 알았다.
2006/11/15 16:29 2006/11/15 16:29

맷은 잭이고, 잭은 맷이다.

Posted at 2006/11/15 16:14// Posted in 무엇

지하철 역 기둥에 붙어있는 디파티드 광고인데 저 이름 순서는 고의로 저런 건지 실수인지 모르겠네요.
보통 저런 포스터면 이름이 해당 배우 머리 위에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지요.
2006/11/15 16:14 2006/11/15 16:14

구글도 스폰서 링크가 있었군요

Posted at 2006/11/06 19:00// Posted in 무엇

국내 포탈처럼 양이 많지는 않지만 특정 검색어에 대해서 스폰서 링크를 제공하는군요.
전에도 봤던 거 같기는 한데 오른쪽 끄트머리의 스폰서 링크를 몰랐네요.
확실히 검색사이트가 수익을 내기에는 좋은 방법이지만 조금 뜻 밖이었습니다.
2006/11/06 19:00 2006/11/06 19:00
Tag ,

네줄서기 표시

Posted at 2006/10/28 22:53// Posted in 무엇


지하철 역의 발바닥 스티커에 대해서 별로 신경 쓰지 않았었는데 문득 지하철 선교회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혼잡한 지하철 역에서 네줄서기를 하여 혼잡함을 조금이라도 줄여보자는 좋은 취지로 하는 일이겠지만 지하철 선교회 따위의 이름이 쓰여있으니 지하철에서 예수 믿어야 천국 간다거나 공공장소에서 무례하게 큰 소리로 성경 읽어 대는 무리들이 하는 일 같아서 호감도가 대폭 하락.

분명히 원래는 지하철 공사의 파란색 발바닥이 붙어있었는데 그걸  떼어내지도 않고 위에 덧씌워서 붙인 것에서 조차 종교는 세속의 권위 위에 군림한다는 썩어빠진 생각을 나타내는 것이라 할 만큼 종교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을 가진 나 같은 사람 눈에는, 이것이 기독교 단독의 소행인지, 절 짓는다고 목탁 두드리면서 돈 달라는 중들과 도나 기 전파자들과의 합작인지가 궁금.
2006/10/28 22:53 2006/10/28 22:53

오랜만에 스팸에 당했는데 뭐이래;

Posted at 2006/10/23 05:46// Posted in 무엇
티스토리로 오기 전에도 종종 무슨 여행사 광고나 다이어트 관련 스팸이 달렸는데 오랜만에 달린 스팸트랙백이 꽤 강도 높군요.

그냥도 아니고 게이 섹스.


어느 게시물에 달렸나 보려다가 사이트 이름을 누르고 말았는데 사이트 주소가 게이와 섹스 사이에 애널까지 들어갔더군요. 리눅스에서 파이어폭스를 써서그런가 사이트가 무지 늦게 떠준 덕에 둘러보지 않고 껐지만 스팸 댓글이나 트랙백을 달고 다니는 봇들은 인공지능을 업그레이드 해야되지 싶어요. 동성애에 대한 건 언급한 적이 없는 곳에 왠 게이;

그런데 이것도 사회가 변했다는 증거일라나요. 게이 포르노의 수요층이 증가했다는 거요. 뭐, 그 수요의 증가가 동성애자들이 늘어서인지 야오이를 좋아하는 여자들이 늘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지요.

2006/10/23 05:46 2006/10/23 05:46

광고 댓글도 맞춤으로 다는군요.

Posted at 2006/10/08 23:04// Posted in 무엇

이하늬 씨는 훌륭한 스패머



마구잡이로 아무 글에나 댓글을 다는 게 아니라, 광고의 목적과 대상의 관심도를 파악하여 정확한 글에 댓글을 달아주는 센스가 멋집니다. 그래봐야 지우지만 기념으로 기록을 남겨둡니다.
2006/10/08 23:04 2006/10/08 23:04

애들이 부족하면 나라에서 만들던가

Posted at 2006/09/08 18:24// Posted in 무엇


지하철에 탔더니 이런 공익광고가 붙어 있더군요. 얼마나 출산률이 낮으면 이런 광고까지하나 싶기도 하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독신세 걷은 걸로 부서하나 만들어서 임의로 수정해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생산하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요. 애는 필요한데 키우기는 싫은 사람들에게는 약간의 돈을 받고 수정해서 생산한 다음 나라에서 키우고요.

요지는 아이를 생산하는 일을 가정에 일임하지 말고 나라에서 시설을 만들어 생산 관리를 하면 될 거라는 거지요. 보육 시설은 기존의 고아원 등에 지원을 하던지, 방법은 궁리해보면 많을 거 같으니까요.

궁극적으로는 아예 가정을 해체하고 아이의 생산은 나라가 전담해서 수요에 맞춰 생산하는게 좋겠지만 그건 정말 돈이 많이 들테니 차선책으로 부족한 분량 만큼 나라에서 생산 계획을 잡는 게 저런 광고 붙이는 것 보다 낫겠네요.
2006/09/08 18:24 2006/09/08 18:24

집에 오는 길에 별 생각없이 봉을 잡았는데 어쩐지 느낌이 이상해서 보니까 비닐로 광고를 씌워놨더군요. 다른 곳에는 없고 벽에 자기네 상품 광고가 붙어 있는 자리의 봉에만요. 이런 광고는 처음보는데 언제부터 했던 걸까요.

이렇게 신경쓰지 않던 부분으로 하나씩 광고를 침투시킨다면 언젠가는 지하철에 빈 공간 보다 광고가 많아지겠습니다.
2006/07/12 22:36 2006/07/12 22:36

란마 아버지 요즘 알바하시는 듯

Posted at 2006/05/27 17:49// Posted in 무엇

고뇌하는 가장


란마가 아카네랑 결혼도 안 하고 탱자탱자 놀면서 재산이나 까먹고 앉았으니 속이 터지나 봅니다.
급기야 우리나라에서 알바도 하는군요.


일이 평소 하던 짓이랑 별 차이가 없어 다행입니다.


그런데 알바비 못 받을 거라는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요.
2006/05/27 17:49 2006/05/27 17:49

선거공보물이 왔는데 난감한 후보 발견.

Posted at 2006/05/25 21:36// Posted in 무엇
선거야 어차피 공약 같은 거 안 보고-봐도 별로 나와있지도 않으니-정당보고 찍을 생각이어서 후보들 프로필이나 공약에도 별 관심 없었습니다만 선거공보물이 와서 보니까 난감한 서울시장후보가 있네요.

딸랑 한 장짜리 공보인 거야 무소속이라 돈이 없어 그런가 보다 하지만 그 한 장에 들어있는 내용이 "줄기세포 특허기술 년간 360조원 대한민국의 희망"이어서야 찍고 싶은 마음이 생기겠습니까…서울시장 선거에 나와서 국제자본 음모론이나 들먹여서야 황우석 교수 지지자들이 선거를 이용한다고밖에 할 말이 없지요.

그런데 이거 광고하기에는 참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서울시의 모든 세대주에게 반드시 배달되는 찌라시리플렛인 셈이라 광고할 때 선거철이라면 써먹어 볼만 하겠습니다. 나중에 선거에 출마해서 행운의 편지를 넣어서 돌려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ㅅ=;
2006/05/25 21:36 2006/05/25 21:36

멋진 광고

Posted at 2006/05/03 00:06// Posted in 무엇

유명하다고 하는데 전 처음 봤습니다. 정말 오묘하군요. 이런 산뜻함이라니;
2006/05/03 00:06 2006/05/03 00:06

싸이월드 재밌네요.

Posted at 2006/04/26 00:05// Posted in 무엇
제게는 싸이클럽용으로 만들어 놓고 관리 안하는 싸이가 있는데 클럽에 간 김에 오랜만에 들러봤더니 이 외진 곳에 방명록을 남긴 분이 있더군요. 반가운 마음에 살펴보니 광고.

여름도 아닌데 수박은 나발…….



누가 이딴 짓을 하나 궁금해서 가 봤더니 도용한 주민번호로 만듬직한 싸이에 방명록이 26 건이나 있더군요.
대게는 욕이고, 재밌는 것도 몇 있었지만 그 중  눈에 띈 게  아래.

초등학생이 제일 점잖더라는…….



재밌어서 그렇게 죽 넘기다가 제일 처음 달린 방명록을 봤습니다.

복수인가;


센스가 멋집니다 그려…….
2006/04/26 00:05 2006/04/26 00:05

의문의 광고 스티커

Posted at 2006/04/08 16:47// Posted in 무엇

지하철 2호선 대림역에서 자판기 옆에 붙어있는 걸 보고 강렬한 인상에 찍었습니다.
마치 손으로 쓴 듯한 글자와 괴이쩍은 기린과 빨간 바탕의 조합에서 뭐라 말할 수 없는 포스가 느껴집니다.

누군가 때어내려고 했는지 훼손이 되어있기는 하지만 URL도 거의 남아있고 한글로 "기린샾닷컴"(웬 샾?)이라고 까지 써 놓아서 사이트를 찾아가는 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만 생뚱맞게도 일본 생맥주 관련 제품을 파는 사이트였습니다.

그러고보니 분명 일본에 유명한 "KIRIN"이라는 식품회사가 있기는 하지만 저 기린이 아닐 텐데…….
그보다 그 사이트는 한글 지원은 안 하더만 어째서 저런 스티커를 붙였는지 의문.

그래서 기린맥주 팬의 장난일까 했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com 대신 .co.kr로 쳤더니 잡동사니를 파는 쇼핑몰이 나오더군요. 아무래도 소규모 쇼핑몰에서 뿌린 광고 스티커 같은데 co.kr 쓰면서 왜 닷컴이라고 써놨는지 의문.

이러나 저러나 의문의 광고입니다.
2006/04/08 16:47 2006/04/08 16:47

e-편한세상의 광고를 봤습니다.

Posted at 2006/03/29 20:04// Posted in 무엇
말만 들었지 실물을 본적이 없는데 오늘 보게 되었습니다.
가야금 편곡한 캐논에 맞춰 춤추는 b-boy라는 거, 꽤 참신하더군요.

저는 괜찮게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본 사람이 참 싫어하더군요.
캐논의 원래 화성 같은 걸 무시해서 신경에 거슬린다나요.

원래 좀 고루하달까 의외로 젊은 사람이 보수적이기는 했지만
그 정도로 이해의 폭이 좁을 줄은 몰랐습니다.

그 말을 들었을 때는 별 같잖은 소리를 다하는구나 생각해서 몇 마디 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일반적으로 좋아한다고 해서 모두가 좋아하란 법은 없지요.

저도 그렇게 보편적이고 바른 생각을 하는 편은 아닌데 쓸데없는 소리를 했구나 싶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라고 말했으면서도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설교하듯이 말하다니, 사람되기 힘들군요.
2006/03/29 20:04 2006/03/29 20:04

요즘 돈놀이 광고는 귀엽다.

Posted at 2006/03/18 09:40// Posted in 무엇
요즘 자주 보게 되는 현대캐피탈 광고. 산와머니의 땅콩버터 같은 것들이나 한채영이 생글거리는 러쉬앤캐쉬 광고 보다도 강력한 광고가 아닌가 싶어요.

단 한장의 사진!
얼굴비비는 귀여운 토끼 사진이 돈 필요하냐는 문장하나로 돈에 쪼들려 실의에 잠겨있는 사람으로, 약자의 입장으로 바뀔 수있다는게 재밌고 다른 곳 처럼 돈을 빌리는 것에 대해 가식적인 광고(돈 갚으라고 땅콩이 올리도 없고 한채영이 아무리 싱글거려도 사채 쓰는데 마음 편할리가 없지;)를 하지 않으면서도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지 않는 것도 좋고 근래에 본 광고 중에서 제일 좋더군요.

다만 토끼사진이 너무 인상이 강해서 토끼가 키우고 싶어졌다는게 문제.
2006/03/18 09:40 2006/03/18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