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자체는 살아있지만 관리자로 로그인 할 수 없다.
계정이 통합되는 거 알고 있었고 그럼에도 잘안쓰다보니 잊어버리고 계정변경 안했으니까 어쩔 수 없다지만, 구글은 정말 불친절하다. 계정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해놓질 않는 의도가 뭔가 싶을 때도 있을정도니까.
이제까지 계정 때문에 텍스트큐브와 애널리틱스 두가지 서비스에 대한 권한을 잃어버린 셈인데 굳이 찾지 않는 건 방법이 귀찮기 때문이다. 사실상 계정명을 기억해내지 못하면 로그인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길이 없다. 휴대폰이나 주민등록번호, 이도저도 안되면 고객센터를 통해서라도 찾을 수 있는 한국의 웹서비스들을 생각해보면 짜증날 수 밖에.
그런데 웃긴 건 스타벅스에서 인터넷을 쓸 때다. 웹브라우저 상에서 주민등록번호로 본인인증을 거치면 인터넷을 쓸 수 있는데, 이때 첫페이지가 언제 설정했는지 기억도 안나는 igoogle페이지라는 거다. 어떤 건가 궁금해서 만들었다가 안쓴지 오래된 건데 주민등록번호 인증으로 다시 볼 수 있다니,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 구글에서 이 무슨 신묘한 조화란 말이더냐? 이런 재주를 부릴 수 있을진대 왜 계정은 메일주소 까먹으면 못 찾는 것일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