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SuSE10.3 기다린 보람이 있었어

Posted at 2007/10/10 14:34// Posted in 도구
10.3을 설치한지 얼마되지 않아 뭐라하기는 그렇지만 10.1보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10.1 Remaster판 부터 짜증나게 만들던 한글 깨짐 문제가 확 줄었거든요. 아예 없어지진 않고 아래 빨갛게 둘러친 것처럼 해결 안된 부분도 있긴 하지만 크게 신경쓰이는 수준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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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녀석은 /sbin/yast2 --install 명령.

그런 단점보다는 매우 편리하게 바뀐 저장소가 눈에 들어옵니다. 공식 저장소와 커뮤니티 저장소를 분리해서 관리하게 되었는데 커뮤니티 저장소에 어지간한 곳은 다들어 있어 따로 저장소를 추가해줄 필요조차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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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iz fusion, nvidia를 포함하며 packman도 있어요.

그리고 여태 우분투7.04 64bit를 쓰고 있었는데 우분투에서 묘하게 느릿느릿하던 compiz fusion이 부드럽게 움직여서 좋더군요. 다만 이건 compiz fusion의 판올림 덕인지 엔비디아 드라이버의 판올림 덕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움직임이 부드러워졌으니 상관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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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부분은 쓰면서 천천히 알아볼 생각입니다. 네이버에서 베타로 진행중인 오피스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를 빼고는 아직 별다른 문제는 발견 못했습니다. 사실 네이버 오피스 자체가 베타라 네이버 문제인지도 모를 일이고요.


추가: 아무래도 네이버 오피스는 자바문제인 것 같네요. 64bit 자바에는 아예 plugin 디렉토리 자체가 없네요.
이걸 어찌 해결해야 하나;;
2007/10/10 14:34 2007/10/10 14:34

아침 일찍 구경 갔습니다. 아침에 갈 필요가 전혀 없더군요. 몇몇 대기업 빼고는 준비도 다 못 끝낸 상황이었거든요. 사용자그룹 쪽 부스들은 정말 아무 것도 준비되어있지 않아서 나라도 가서 도와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 게다가 기업 쪽은 서버 중심으로 나와있어서 취미로 구경 가려는 사람에게는 별로 도움 되는 건 아니었습니다.

아무튼 몇 가지 재밌는 게 있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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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상한 후지쯔 코리아 연표


67년에 들여온 FACOM222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한국생산성 본부로 이동 중 수수께끼의 비밀조직에 탈취라도 당했다는 건지 아니면 아직도 이동 중이라는 건지 미스테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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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서비스


아시아눅스의 체험용 PC입니다. 전시용 PC의 권한이 무려 root.
뭐, 원래 아시아눅스가 기본으로 root 비밀번호만 설정하면 떨렁 뜨도록 설치과정이 되어있습니다만 그래도 전시용인데 그냥 root로 놔둘 줄은 몰랐습니다. 'rm -rf /'를 때려넣고 싶은 충동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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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SEK 쪽에 있던 건데 아무리봐도 MP3P의 악세서리가 아니라 MP3P를 꽂을 수 있는 오디오 시스템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아이팟하고 옙만 지원하더군요.

사실 사진 찍고 싶은 건 많았지만 렌즈 화각(40mm)이 맞지 않아서 포기한 거 몇 장 있습니다. 카메라 들고 오신 분들이 정말 많았는데 광각으로 찍을 수 있는 똑딱이라도 하나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더군요. 어째서인지 광각이나 마크로 렌즈가 아니라 인물용 렌즈를 들고 오신 분들이 꽤 보였습니다만 다른 사람 취향에 간섭 할 건 아니니 그렇다치고 다음부터는 행사 첫 날에 아침에 가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2007/06/20 18:35 2007/06/20 18:35
느낌은 한 마디로 "나의 그놈은 이렇지 않아!"입니다.

설치과정에서 파티션 설정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는 충격적인 방식은 둘째치고, 깔끔하지만 뭐라 말하라 수 없는 미묘한 미적 감각은 뭐란 말입니까; 우분투를 처음 설치했을 때도 참 뭐한 배색이다 싶었지만 이 친구는 후덜덜하군요.

하지만 안정감은 있네요. 다른 배포본을 쓸 때와는 다르게 패키지가 별로 없는 듯하면서도 기본적으로 필요한 게 기본으로 되는 군요. 갖고 노는 것 보다는 사무용 같네요.

무엇보다 모두 한글로 나온다는 게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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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8 23:05 2007/06/18 23:05

그러니까 한소리 3.0이 5월에 나온다는건가?

Posted at 2007/02/20 22:40// Posted in 도구
윈도비스타 혼란 없도록 정부 나섰다

요즘 도통 컴퓨터 쪽에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는데 어쩔 셈인지 모르겠군요. 앞으로 특정운영체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공공기관의 리눅스 사용을 권장한다지만 공무원들 교육은 어쩌려고; 컴퓨터의 OS를 바꾸는 건 쉬워도 사람이 다른 걸로 작업하란다고 뚝딱 할 수 있을리가 없는데다가 뜬금없이 한소리3.0. 이야기는 왜 나오는건지;

정부에서 이런 식으로 은근슬쩍 특정기업 홍보문구를 집어넣어도 되는건가? 그리고 어차피 홍보를 할 셈이면 ETRI에서 국내 표준으로 쓰고자 내놨다는 부요는 어쩌고…애초에 아이겟 리눅스 말고는 부요를 따르는 배포판이 없다지만(있나?) 그래도 그쪽을 우선하는 게 보기에도 좋은데 말이지요. 개발 중단했나?

아무튼 이렇게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분위기면 리눅스에서도 전자정부 시스템을 쓸 날이 가까워지겠네요.
2007/02/20 22:40 2007/02/20 22:40

러닝 리눅스, 좀 늦게 살 걸 그랬다.

Posted at 2006/12/15 17:29// Posted in 무엇
얼마 전에 리눅스를 좀 더 공부해 보려고 책을 샀습니다. 러닝 리눅스란 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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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4판


리눅스 계의 베스트셀러이고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문서만 참고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주니까요.

이것만 있으면 젠투를 레벨 1부터 설치할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망상도 잠깐 했습니다만 그건 관뒀고 아무튼 산지 한 달도 되지 않아서 다 보지는 못했는데-제가 필요할 때만 펼쳐보는 편이라서요.- 오늘 서점에 갔더니 개정 5판이 있더군요.

일단 편집이 바뀌어서 그놈과 KDE에 대한 내용이 앞 쪽에 나오는 등 데스크탑 용으로의 운용에 맞춰 바뀐 느낌이었습니다. 특별히 추가된 내용이 뭐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하지만 개정 4판 산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개정 5판을 발견한 것은 어쩐지 무지 아까운 느낌을 들게 하는 데는 충분하더군요 ㅠㅠ
2006/12/15 17:29 2006/12/15 17:29
한 번에 1백여 개가 넘는 그림 파일 이름을 번호 붙여 바꿔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윈도우에서 바꾸면 이름 바꾸는 프로그램이 널려 있으니 쉽게 할 수 있는 작업이고 리눅스에서는 쉘 스크립트로 처리할 수 있는 작업입니다. 다만, 해당 파일이 리눅스 파티션에 들어있고 쉘은 명령어를 순차적으로 실행하는데 쓰는 수준이라 스크립트로 짜려니 어렵더군요. (머리가 나빠서요;) 그래서 자주 가는 초보자를 환영하는 듯한 리눅스 관련 모임에 질문했습니다. 귀찮게 일일이 mv로 하나씩 바꿔 줄 것 없이 편하게 할 방법 없겠냐고.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딱 하나 돌아온 답이 쉘 스크립트 공부하라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원하는 대답이 아니었다고 간단하게 댓글 달아주고 공부하는 대신 비슷한 스크립트를 찾아 약간 고쳐서 썼습니다만 다시 그 모임에 갔을 때 쉘 쓰는 게 귀찮으면 손이 고생해야겠다는 댓글이 달렸더군요. 기가 찼습니다. 새삼 어딜 가나 그 나물에 그 밥이란 걸 깨달았습니다. 적어도 쉘 스크립트를 공부하려면 어떤 걸 참고 하라던가 도움이 될 만한 스크립트의 링크 정도의 답을 원한 거였는데 말이지요.

아무튼, 이름 바꾸기 스크립트가 여기저기 많이 퍼져있는 스크립트던데 KLTP에서 찾았습니다. 그런데 검색을 뭘로 했는지 다시 검색하니 안 보이는군요. 나중에 날려먹을 거 대비해서 아래에 접어놓았습니다.

스크립트로 바로가기

주의할 점은 imagemagick이 버전에 따라 명령어 차이가 있어서, 만약 오작동 한다면 명령어를 고쳐줘야 합니다.
예를 들어 크기 변환이 잘 안된다던가 하면 100번째 줄 쯤에 있는 -size-resize로 바꾸는 등의 수정이 필요합니다.
2006/08/09 13:28 2006/08/09 13:28

SuSE 10.1 업데이트 오류 수정

Posted at 2006/07/25 01:19// Posted in 도구
수세포럼에 소개되어 있는 수정 방법

update dependency error에 대한 건데 업데이트가 잘되고 있어서 신경 쓰지 않다가 갑자기 안되어서 해결해보겠다고 난리 쳤습니다. 위의 방법도 구글 검색해서 나온 외국 구글 커뮤니티에 링크 걸려있던 걸 타고 가서 찾았는데 수세 유저 그룹에 이미 링크가 걸려있더군요. ㅡㅡ;

뭐, 헛짓은 헛짓이고 시키는 대로 하니까 잘 해결됐습니다.

libzypp-1.2.0-1.27.x86_64.rpm
libzypp-zmd-backend-7.1.1.0-42.46.x86_64.rpm
yast2-ncurses-2.13.40-1.3.x86_64.rpm
yast2-perl-bindings-2.13.5-1.3.x86_64.rpm
yast2-pkg-bindings-2.13.88-1.3.x86_64.rpm
zmd-7.1.1.0-39.50.x86_64.rpm
zmd-devel-7.1.1.0-39.50.x86_64.rpm

이렇게 받았지만 이 이후 버전이면 상관없겠죠.

받은 걸 한 디렉토리에 몰아넣은 다음 터미널 띄워서 rpm -Uvh *.rpm 하니까 스스슥 깔리고, reboot-rczmd restart나 하면 된다는데 대충 읽고 하다가 reboot 했음;-해주고 시키는 대로 ftp.suse.com/pub/suse/i386/update/10.1을 업데이트 서버로 했더니 속도는 모뎀이고 끊기는 건 다반사라 그냥 ftp.kreonet.re.kr/pub/Linux/suse/update/10.1로 했습니다. 속도 잘 나오더군요.

그래서 업데이트 잘한다고 몽땅 업데이트를 시켰더니 YaST2 제어판의 한글이 와장창 깨지는 겁니다. 이거 원인 찾기 귀찮아서 재설치-150여 개가 넘는 항목을 업데이트 한 거라 일일이 찾기가 귀찮았어요.-를 하고 이번에는 보안 업데이트들만 해봤습니다.

다른 건 멀쩡한데 appamor 항목은 역시나 한글이 와장창 깨지더군요.

메뉴가 깨져나간 YaST2

사각문자를 읽는 재주는 없단 말이다.


어차피 좀 깨진다고 못쓰는 건 아니지만 제어판을 자주 건드리다 보니 은근히 귀찮습니다.
2006/07/25 01:19 2006/07/25 01:19

우분투와 수세의 장단점

Posted at 2006/06/20 21:03// Posted in 도구
수세10.1은 2주, 우분투 대퍼 드레이크는 1주 써본 소감.
기준은 '얼마나 쓰는 사람을 귀찮게 하는가.'

장점

우분투(ubuntu): 설치가 편하다. 의존성 문제로 귀찮을 일이 없다. 업데이트가 잘되고 사용자층이 두꺼워지고 있으며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있다.

수세(SuSE): 기본적으로 화려한 외모에 rpm기반의 익숙함. 우분투에 비해서 응용프로그램까지 한글화가 잘되어 있다. 윈도우 파티션을 시작할 때 마운트해서 데이터의 공유가 가능하다. 오랜기간 안정화가 이루어졌다.


단점

우분투(ubuntu)
  1. 설치는 편한데 기본적인 게 안깔려있어 반드시 추가 설치를 요구한다. gcc도 선택 못해서 추가 설치해야된다.

  2. 엔비디아 그래픽 드라이버 설치하려는데 커널 소스가 필요했다. 그런데 이름이 달라서 시냅틱 관리자에서 찾느라 헤맸다. 찾고보니 이름이 linux kernel이더라 k로 시작하는 걸 찾으니 없지; 기껏 설치했더니 커널 헤더 찾아서 당황했다. apt-get으로 드라이버를 받아서 잡기는 했지만 이러심 곤란하다.

  3. 64bit용 파이어폭스에서 플래시 처리에 오류가 있다. 네이버 까페 들어가려는데 계속 꺼지기에 무슨일인가 했네. chroot로 꼼수써서 실행하기 귀찮아서 플래시 플러그 인을 지웠다.

  4. root 권한으로 꿈지럭 거리기 되게 불편하다. 기본적으로 root 계정이 감춰져있는데 이거 은근히 스트레스 많이 준다.

  5. 레드햇 계열에서 init 3에 해당하는 게 우분투는 init 2더라 이것도 좀 헤멨다. php 버전업 할 때 함수 바뀌는 것 만큼이나 당황스럽더라. 누가 표준 좀 만들면 좋겠다.

    **우분투는 익숙해지질 못해서 지웠지만 익숙해졌더라면 단점이 아닌 것도 있지요.

수세(SuSE)
  1. YaST 좋다. 윈도우 제어판을 능가하는 기능과 설정의 덩어리라 쓰기는 편하다. 근데 무겁다. YaST로 뭔가 하면 시간 참 많이 잡아먹는다.
    *2006년 7월에 업데이트하고 나서는 체감속도가 약간 빨라졌습니다.


  2. 업데이트 징하게 안된다. 데스크탑으로 쓰는 사람은 어쩌란거냐 그 많은 것 중에서 보안 패치만 해도 귀찮아 죽겠다. 결국 업데이트 때려쳤다.
    *업데이트 문제 해결했습니다. 해결법이 널려있더군요;

  3. 한글화는 잘하긴 했는데 사용자가 적어서 문제 생기면 물어보기도 뭐하다. 노벨은 리눅스를 직원들에게 쓰게만 하지 말고 커뮤니티나 하다못해 네이버 지식인에서라도 활동하게 해라. 배포판 쓰는 사람이 많아야 회사 같은데도 팔아먹기 좋지 않냐.

  4. 설치할 때 파티션 잡기 쉽게 만들었음 좋겠다. 윈도우나 우분투까지는 아니더라도 페도라 정도로 알아보기 쉽게 해주면 안되겠나.

  5. 10.1이 안정화된 배포판인 걸로 아는데 은근히 불안정하다. grub에서 메뉴가 사라지는 게 좋은 예. 그래도 grub이 mbr에 붙지도 않는 페도라5보다는 낫지만.


결론은 리눅스에 X윈도우 따위는 필요없더라는 것.
2006/06/20 21:03 2006/06/20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