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깊이 사랑하다란 책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어째 여자애들이 좋아할 법한 감성적인 표지라 요즘 유행한다는 그렇고 그런 사랑 타령 인가 싶어 책을 펴보니 비슷한 분위기의 삽화들에 뭘 주저리주저리 쓴 책이었습니다.
그런데 글 생긴 게 소설도 아니고 시도 아닌 같고 고개를 갸우뚱 하면서 넘기다가 '그녀가 떠나고…'어쩌구저쩌구 하는 대목이 나오길래 '글쓴이가 남자였군. 그래, 뭐 어쩌라고 이런 닭살스런 소리를 늘어놓는거야? 돌겠구만.'하고 생각하면서 책을 덮었습니다. 펼칠 때는 못봤는데 작가 이름이 표지에 금박으로 써있더군요. 작가이름은…
칼릴 지브란
칼릴 지브란
칼릴 지브란
칼릴 지브란
칼릴 지브란
칼릴 지브란
칼릴 지브란
음, 그러니까 시라고는
모래·물거품을 읽다가 때려친 수준의 관심 밖에 없었기 때문에 꼼꼼히 읽어 보지도 않았고 또, 에…쳇.
쓰고싶을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