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나고 머리가 지근거리고 거기다 체하기까지 한 거 같아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감기가 아니라 요즘 유행하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일지도 모르니 척수검사를 해보는 게 좋겠다는 둥 괴악한 소리를 하는 바람에 기겁하다 나왔습니다.
하우스를 왜 봤을까요. 요추천자가 가장 확실하다는 거야 봐서 알지만 그게 얼마나 아픈 건지도 알게 되었으니 상상만 해도 아프더군요. 다행히 뇌수막염이 아니라 감기로 판단했는지 약만 이틀분 지어왔습니다. 증세가 나아지는 게 느껴지기는 하는데 그래도 머리는 아프네요. 진짜 뇌수막염이면 어쩌나;
쓰고싶을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