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그립을 샀건만

Posted at 2009/08/10 21:13// Posted in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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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놓으니 그럴싸하긴한데 어제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는 감을 많이 잃었단 걸 느꼈다.
매일 찍어다 짤방이라도 넣어야하나…
2009/08/10 21:13 2009/08/10 21:13

올림푸스 E-30이 E-420보다 좋은 점

Posted at 2009/03/18 23:09// Posted in 도구
얼마전에 잘 썼지만 3개 밖에 안되는 측거점으로 스트레스 받다가 팔아버린 E-420 후속으로 E-30을 들여서 들고 다녔습니다. 무겁더군요. 하지만 예상보다 싼가격에 기대했던 성능을 얻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카메라에 대한 관심도 시들해져서 이 녀석은 오래 쓸 것 같군요. 첫DSLR이었던 *istDS를 2년쯤 썼으니 이것도 그정도는 쓸겁니다.


  • 라이브뷰 셔터랙 감소

    E-420을 사서 가장 실망했던게 바로 이 라이브 모드의 셔터랙이었어요. 다른 부분들이야 사기전에 스펙에 나와있던 것들이니 그러려니 했습니다만 이건 정말 의외였거든요. 그래서 라이브뷰는 거의 쓰지 않았습니다. 대신 형편없이 좁은 뷰파인더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지요.

    그런데 E-30은 이부분이 확실히 개선되었군요. 라이브뷰로 찍어도 셔터랙으로 열받을 일은 없겠습니다. 물론 움직이는 거 좇아가며 찍기를 해보니 그건 좀 안되겠더라만은 평범하게 쓰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회전 액정 덕에 저처럼 허리에 무리가는 게 두려운 사람들에게 좋아요. 손떨림보정과 결합하면 저속셔터에서도 괜찮더군요.


  • 측거점 이동의 편리성

    측거점 이동을 위한 단추가 따로 나와있습니다. 오옹~ 팬탁스 쓰던 시절만큼 편해요. 카메라를 바꾼 가장 큰 이유였는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이거 말고도 이거저거 외부에 붙은 단추가 많아서 위치만 손에 익으면 편하겠더군요. 이래서 사람들이 중급기를 쓰는 거였어요.


  • LCD를 감출 수 있는 자유

    기껏 라이브뷰가 개선되었는데 LCD를 뭐하러 감추나 하겠지만, E-30은 뷰파인더가 꽤 넓어서 극단적인 각도가 아니면 굳이 라이브뷰를 쓸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DSLR 쓰시는 분들은 익히 아시겠지만 뷰파인더에 눈대고 사진찍다보면 액정에 지문이나 기름이 묻죠-_-);  이거 닦아내는 것도 은근히 귀찮은 일이라서 액정이 빙글빙글도는 속성을 이용해 감췄습니다. 그렇게 쓰다보니 리뷰하기도 귀찮아서 꼭 필카처럼 쓰고 있지요. 필카보다 셔터는 막누르지만요.

E-30은 아트필터가 적용된 최초모델이라고 자랑을 하지만 막상 아트필터 모드로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완전자동으로 변해서 셔터 누르는 거 말고는 할 게 없더군요. 그래서 안씁니다. 애초에 필요한 기능도 아니었고 포토샵이던 김프던 그정도 효과 내기가 어려운 건 아니니까요.

파노라마 같은 기능은 재밌어 보이니 나중에라도 써보려 하지만 원래 카메라의 기능에만 충실하게 쓰렵니다. 우선 처음에 원했던 E-420의 부족한 부분들이 모두 해결됐다는 게 참 마음에 들어서 다른 기능들에 대해 탐구해볼 생각이 들지 않기도 하고요.

그리고 예산이 절약 된 덕에 좋다고 스트로보도 샀어요. - 그래서 다시 예산 초과; - 스트로보를 쓰면서 사진이 확 변하는 게 느껴져서 흡족합니다. 아예 다른 회사로 바꿨으면 렌즈 다시 사느라 돈이 나갔을 테고, 돈 나간거에 비해 사진은 변한게 없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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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은 아트필터 활용 예. 크기를 줄여 느낌이 덜하지만 꽤 멋진 효과내기에 편하긴 합니다.


2009/03/18 23:09 2009/03/18 23:09

올림푸스 스트로보를 새 걸로 샀는데

Posted at 2009/03/06 20:40// Posted in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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뭥미?

2009/03/06 20:40 2009/03/06 20:40

라이카 로고의 압박

Posted at 2008/06/21 18:04// Posted in 도구
43mm 렌즈캡을 구하려고 찾은 숭례문 상가의 풍경은 생각해보면 꽤 이상한 것이다. 그 많은 카메라 상점들이 수많은 물건을 팔고 있지만 그곳에서는 몇몇을 빼고는 용산과 같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나름 전문 상가로 인식하고 있는 곳이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데는 서글프지 않을 수없다.

아래의 라이카 렌즈캡은 그런 상가들을 뒤지다가 없어 집에 돌아가는 길에 구한 것이다. 지하상가에는 아직 옛스런 상점들이 남아있어 재밌었다. 요즘의 디지털 바디들이 아닌 캐캐묵은 필름 카메라를 즐비하게 진열한 가게에서 주인아저씨가 렌즈캡을 찾는동안 한켠에 앉아계시던 할아버지의 관심을 받는 경험을 할 수 있었으니까.

하지만 요즘 나오는 플라스틱 렌즈캡은 구할 수 없어 결국 오래된 필름 카메라의 렌즈캡을 샀다. 비록 그게 라이카라 호환렌즈캡 가격에 10배 가까이 되는 값을 치루긴 했지만 기분은 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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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1 18:04 2008/06/21 18:04

25mm 팬케이크를 샀습니다

Posted at 2008/06/19 21:03// Posted in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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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들 두 개에 팬케이크 단렌즈로 1차 완성


본디 무언가를 사다보면 어느 수준에 달하지 않고는 지름을 멈출 수 없는데, 일단 렌즈를 3개  구성하여  멈출 수 있는 첫단계에  도달했습니다. 그런데 올림푸스의 팬케이크는 많이 크네요. 펜탁스의 팬케이크 생각했다가 깜짝놀랐습니다.특히 얇기에 있어서는 팬탁스이 40리밋 만한 게 없네요. 그래도 이제 홀가분하게 들고 다닐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2008/06/19 21:03 2008/06/19 21:03

올림푸스 E-420. 그런대로 쓸만함.

Posted at 2008/06/12 01:13// Posted in 도구
좋았던 거:
  • K10D보다는 작고 가볍다.
  • 미러쇼크가 거의 없다. 연사에 좋음.
  • 절전기능이 돋보이는 후면 액정.
  • 간결하면서 쓰기편한 메뉴구성과 접근성.
  • SSWF 먼지떨이는 작동하는 줄도 모를 정도로 조용하더라.
  • 라이브뷰. 스트랩을 팔에 감아 지지하는 상황에도 구도를 확인하며 찍을 수 있어서 좋더라.


나빴던 거:
  • 노이즈가 너무 많다. DSLR이 ISO400에서 지글 거리는 건 좀… 노이즈 발생 패턴도 취향에 안 맞는다.

    실내에서 ISO400에 놓고 찍은 거.

  • 번들렌즈 성능이 좀 떨어지는 같다. 필터 탓인지도 모르지만, 생김새부터 펜탁스에 비해 싼티나니…
  • 라이브뷰. 어디 기념 촬영할 때나 쓸까, 구조상 어쩔 수 없는 셔터랙 때문에 효용이 크진 않을 듯.
  • 작은 뷰파인더. 라이브뷰의 효용성이 제한적이면 뷰파인더라도 시원해야 할 것 아닌가.


결론:
돈 값은 한다. 휴대성도 좋다. 쓰기에도 편하다. 하지만 밤에 들고 다니기에는 별로다.
하나 재밌었던 건 기본 해상도가 300dpi였다는 것. 펜탁스는 72dpi가 기본이었는데 해상도 따위야 설정하기 나름이라지만, 미리 설정된 해상도의 차이가 곧 용도에 대한 고려가 아닌가 싶다. 사용행태에 대해서 펜탁스는 디지탈 상태로 쓰리라 상정하고 있고, 올림푸스는 인화하리라 상정하고 있는 게 아닐까.

2008/06/12 01:13 2008/06/12 01:13

폰카로 찍은 건 비교보다는 두 카메라를 한 화면에 담고 싶어 넣은 것 뿐이지만, 이렇게 셋의 사진을 늘어놓고 보니까 수준차이가 확실합니다.

물론 여기 올려놓은 사진이야 리사이즈에 크롭까지 한 거고, 동일한 설정으로 찍은 것도 아닙니다만 비교조차 어려운 폰카는 빼고 같은 천만 화소인 하이엔드 똑딱이와 DSLR의 차이가 두드러져 보인다는 건 재밌습니다.

사실 전 어차피 작게 리사이즈하면 큰차이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마구잡이로 찍어서 비교해보니 입문기 성격의 DSLR도 하이엔드 똑딱이에 대해 확연한 우위를 보여주네요. 설사 그것이 좀 큰 똑딱이란 말을 듣는 포서드 계열이라도 말이죠.
2008/06/06 23:53 2008/06/06 2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