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이사를 가게돼서 집정리를 하다가 아이템을 발굴했습니다. 우선 상태 좋은 이스 이터널과 이스2 이터널 그리고 파이널판타지8입니다. 일단 겉은 지저분한거 빼면 괜찮은데 속을 확인해보니까
추억의 만트라군요. 고객등록도 안하고 있었다니 ㅡㅡ; 플라스틱 상자안에 구성물에 맞춰 칸이 잡혀있어 제대로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책자는 꽤 화려한 게임 설명서고 게임CD는 한 장.
나머지 3장은 몽땅 음악 CD.
케이스가 종이인 건 둘째치고 저큰 상자안에 별다른 고정장치 없이 담아놓은 패키지라는데서 이소프넷의 무성의함을 알 수 있었건만 나중에 그란디아를 사는 우를 범했으니…그래도 내용은 알차서 이스 애니에이션 DVD와 이스 1편의 이야기가 그림책으로 들어있는 양장본 설명서가 있군요.
가장 실망스러운 FF8 상자. 일반판이긴 하지만 번역도 안된 게임을 팔면서 딸랑 게임CD와 설명서, 공략집이 다라는 건 삼성이라는 이름값에 비해 많이 실망스러웠지요. 발매 당시에도 욕많이 먹었던걸로 기억.
이사를 가려고 보니 집이 완전히 던전으로 보이더군요. 어느 방에서 뭐가 나올지 모르는 스릴이 있달까요. 재밌기는 해도 이거 다 치울 생각하니 머리가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