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와 두리뭉에 대한 간략한 소개

Posted at 1981/02/17 00:00// Posted in 무엇
 블로그에 대하여

블로그 「만고에 쓸데없는 것」은 2004년의 언젠가에 네이버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블로그란 걸 처음 만들었을 때 부터 지금까지 주욱 같은 이름을 써왔으니 스스로도 의외로 일관성있게 굴려왔구나 싶습니다. 이름을 뭘로 할까하다가 아마 책을 뒤져서 그럴싸 한 걸 찾은 거 같은데 한번도 바꾸지 않고 계속 운영하게 될 거라곤 생각 못했거든요.



 두리뭉에 대하여

두리뭉은 정말 대충 지은 별명입니다. 블로그를 네이버에 만들즈음하여 마비노기 오픈베타에 뛰어들었는데 온라인 게임 자체가 처음이었던지라 캐릭터 이름 따위 생각도 안하고 있었거든요. 마비노기란 게임에 대해 둘러보니 스킬을 배우고 싶은데로 배울 수 있기에 두리뭉실하게 이것저것 배우겠다는 의지를 담아 만든 별명입니다.

그렇게 대충 만들어 놓고 맘에 들어서 여기저기서 썼는데 표준어는 '두리뭉실'이 아니더군요. 표준어는 '두루뭉수리'. 어쨌든 그렇게 게임에서만 쓰고, 네이버에서는 여러 가지 별명을 쓰다가 두리뭉을 별명으로 굳히게 되었습니다. 뭐, 사이버상에서의 자아야 아무래도 좋지만 의외로 현실에서도 영향이 있는지 뭉수리한 인생이 되어서, 이 글에도 제 나이가 나와있지만 나이에 비해 성취한게 없는 대한민국 남자랍니다.



 이 글을 왜 썼냐면

블로그 스킨을 빼고 가리는 방향으로 추구하다보니, 별명을 틀리는 분들이 많아서 자기소개의 필요성을 느꼈거든요. 그렇게 희귀한 블로그 이름도 아니고 보기드문 별명도 아니지만, 사내가 사이버공간에 블로그를 세웠으면 지나가던 스패머라도 낚아야 하는 법. 계속 존재도 불분명하게 있을 수야 없지요.

이 글에 앞으로 내용보충과 수정을 가할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지만 -제가 변덕이 심해요.- 하나의 닻으로 삼을 생각입니다. 다른 자세한 사항은 공지사항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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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 있는 것도 허전하니 심슨화한 모습이라도…


1981/02/17 00:00 1981/02/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