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딕과 제인」시사코미디군요.

Posted at 2006/04/04 20:58// Posted in 영화

짐 캐리도 언제까지나 악동은 아니군요.
지난번에 봤던 영화부터 느낌이 많이 달라졌다 싶었는데 예전보다 차분하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개그를 하네요.
할리우드의 주성치라고해도 되겠어요.

사실 그저 그런 코미디 영화려니 하고 봤는데 사회문제에 바싹 다가선 코미디 영화였어요.
불법체류, 부도덕한 사업가, 실직과 그로 인한 생계형 범죄를 한데 버무려 코미디로 승화시키니 꽤 와닿습니다.
짐 케리 영화를 보면서 가장 마음에 든 영화에요. (트루먼 쇼가 걸작이라던데 안 봤으니 빼고.)

영화의 이야기가 왠지 익숙하다 했더니 막판에 엔론에 대한 언급이 있는 걸 보고 그 사건이랑 비슷하구나 생각했습니다.
하긴 워낙에 충격이 큰 사건이었으니, 요즘 아더앤더슨이 뉴스에 언급되면서 그 얘기도 종종 나오더만 영화관에서 보게 되는 군요.
2006/04/04 20:58 2006/04/04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