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살던 곳보다 작은 평수 이사했는데 좁은 집에 우겨넣으려니 지저분해지는군요. 포장이사라고 맡겼는데 배치가 엉망이라던가 카드리더기가 망가지고 스피커의 클립이 부서졌다거나 하는 사소한 문제가 있었고 하나로랑 광랜 계약했더니 회선도 없고 추가도 안 되니 다른 회사를 쓰라는 친절한 설명을 들을 때까지 3일 동안 인터넷이 안되었던 사소한 문제가 있었지만 어쨌든 이사는 했으니 된 거지요.
짜증으로 범벅된 3일이었습니다.
감기에 걸렸는데 약먹고 나니까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지는 군요.
사람이 자꾸 나태해지면 안되는데 할 일은 쌓여가고 사람한테서 받는 스트레스가 안 풀리니 짜증만 나고 몸도 마음도 감기에 걸린 것 같습니다.
아무튼 아무리 중요한 일이 있어도 갑작스레 닥친 무기력증 때문에 꼼짝도 하기 싫네요.
이거 빨리 고치지 않으면 살아가는데 지장 많을텐데 걱정입니다.
쓰고싶을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