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 쌀이 한톨도 없다. 모두 밥이되어 밥솥에 얌전히 들어가 있다. 문제는 그 밥 다먹어도 이달안에 쌀을 살 수 없다는 거. '밥이 없으면 빵을 먹으면 되지'하는 앙뜨와네뜨가 저승에서 결백을 주장할 생각을 하고 있긴한데 빵 사먹을 돈도 간당간당하다. 당분간 편의점에서 통신사카드 할인 받아가며 삼각김밥 먹는 것도 고려 중.

  • 안온다던 택배를 받았다. 내것은 어제 받았고 제품자체는 멀쩡한데 포장인 알루미늄 캔 상태가 엉망이었다. 교환하긴 귀찮아서 상품평으로 응징을 했다. 부모님꼐 간 택배는 오늘 왔다고 연락이 왔는데 물품이 파손됐다더라. 반품신청해버렸다.

  • 시스템을 같이 쓰는 회사에 신입이 쓸 계정을 등록해 줄 것과 함께 퇴사자들 계정을 정리하도록 정리해서 메일을 보냈었다. 그랬더니 재직중인 직원 계정도 지워버렸다. 실수겠거니 하고 복구해달라고 했더니 이메일에 퇴사자라 있었다고 오리발이다. 심지어 받은 메일을 보내 줄 수도 있다고 큰소리다. 보낸메일함에 멀쩡히 남아있는데 그거 다시 받아서 뭐하라고. 어쨌든 나중에 복구 해주긴 했는데 다른 부분 계정도 지워놓고는 '거기는 손댄적 없는데…' 하더니 결국 그쪽도 복구해 주더만. 하여간 절대 실수를 인정 안한다니까.
2010/02/19 20:38 2010/02/1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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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래 두 명이 오늘(24시가 넘었지만 17일 이야기) 출근하는 거였지만 한 명만 왔다. 채용여부 통보에서 첫출근 사이의 기간이 길다 싶었지만 세 명 뽑으려던게 결국 한명만 채용하는 결과가 되었다. 아무래도 상관 없지만 지나치게 뽀송뽀송한 신입이라 오래 못버티지 싶다. 그 뭐라 말할 수 없는 어색함이라니, 아무튼 여자 화장한 거 보고 웃어보긴 오랜만이었다.

  • 생일에 누가 안챙겨줘도 스스로 챙겨먹는 성격이라 저녁은 평소 먹던 게 아닌 호화스런 돈까스를 먹기로 마음먹었었다. 그런데 막상 가니까 평소 먹던게 보기에 호화롭던 돈까스보다 500원 비쌌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다. 하긴, 제일 별로였던 메뉴가 제일 비싼집이었으니 가격정책에 딴죽 걸 마음도 안생겨서 히레돈까스를 주문했다. 그런데 밥을 참 많이주더라. 단골이긴 한데 전에도 밥 더 주려고해서 필요 없다고 했건만, 이젠 묻지도 않고 더주네. 맛과 영양과 포만감 외에 되도록 잔반을 남기지 않고 먹는다는 행위의 완성에서 뿌듯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는 걸 고려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 택배받을 것이 두 건 있는데 발송했다고 어제 문자가 왔었다. 그런데 왜 집에서 받을 택배는 영업소에 아침에 도착해서는 안오고, 부모님댁으로 오도록한 택배는 택배사로 물건이 안넘어갔다고 나오는 거냐. 집에서 받을 택배야 설연휴의 여파로 물량을 아직 다 소화하지 못한 거라고 이해해주겠다만, 부모님댁으로 가는 택배는 이해해줄 수없다. 옐로우캡은 제발 좀 다른 곳에 인수되었으면 좋겠다. 차마 망하라곤 못하겠고나.
2010/02/18 00:27 2010/02/18 00:27

빈둥의 종말,택배의 실종,번의 정체성

Posted at 2009/10/06 21:53// Posted in 기록
  • 이번주에는 할 건 없고 시간은 남아도는 회사생활이 되는데 인터넷이 말썽이다. 회사의 신은 결코 직원이 빈둥대며 노는 꼴을 그냥 보아넘기지 않는다는 소중한 교훈을 얻었다.

  • 문득 추석전에 주문한 CD가 있다는게 떠올라 살펴보니 이미 9월 30일에 배송한 것으로 나와있었다.
    그런데 여지껏 택배도 연락도 받은 적이 없을 뿐더러 경비실에 확인해보니 역시 없더라. 배송시요청사항에 부재시 경비실에 맡겨줄 것을 적었음에도. 내일 쇼핑몰에 전화해서 송장번호를 물어봐야할만큼 규모가 작은 곳이라 어찌될런지 모르겠다.

  • 저녁에 번을 먹었는데 번이란 것이 원래 이렇게 버터가 느끼하고 만복감이 없는 물건이었던가 생각 중이다. 아무래도 전에 먹은 번과 오늘 먹은 번은 이름만 같고 다른 분인 것 같다. 어쩌면 마가린이 버터를 음해하려고 버터 번에 스파이를 보낸 건지도.
2009/10/06 21:53 2009/10/0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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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NDSL을 샀습니다.

Posted at 2008/08/29 20:07// Posted in 도구
첫번째는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찾을 수도 없고 그냥 잊으려다가, 삼국지 DS2가 땡겨서 사버렸습니다.
것도 신품으로. 무이자 할부 만세!

그런데 택배로 요상하게 큰상자가 왔기에 까보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닐은 덤이 아니라 유일한 완충재.


다행히 물건은 멀쩡하지만, 이런 하나마나한 포장은 처음 봤습니다. 책만 주문했을 때의 예스24 포장이 허접하다고 흉봤었는데 여기에 비하면 무척 잘 포장한 셈이지요.
2008/08/29 20:07 2008/08/29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