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이 좋아 카메라를 들고 광화문쪽에 나갔었다. 생각보다 잘 꾸며 놓긴 했으나 바닥에서 올라오는 복사열은 어쩔건지. 차양이 있고 물가도 여기저기 만들어 놨지만 바닥에서 올라오는 열기는 막을 수 없었다. 그나마 세종로에 세종대왕 동상이 들어섰다는 게 다행. 그렇게 구경하다가 오래간만에 헌혈을 했는데 집에 돌아와보니 전역후 헌혈한게 7번 밖에 되지 않더라. 20대에 100번씩 한 사람들은 대체 얼마나 뽑은 걸까?

  •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서울미술대전을 보고있다가 작품설명에 의구심이 들었다. '구름을 찬합에 담았다'고 하는데 그 찬합의 외부형태에서 구름의 느낌을 그다지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본디 예술품 설명이란게 설명을 작가 본인도 무슨소리를 하고 있는지 알고 썼을까 싶은 게 많은데 이것은 작품의 형태가 찬합이어서 혹시 찬함의 안쪽에 무언가가 있지 않나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고민을 좀하다가 과감히 뚜껑을 열어보려는데 제지 들어오더라. 그래, 그게 당연하긴 한거고 함부로 작품에 손을 대면 안된다는 것도 아는데 내가 설명을 요구했을 때 그런식으로 비웃고 가냐? 그나마 설명도 안해줬어ㅠㅠ)

  • 오는 길에 새로나온 거 없나 싶어 책방에 들르니 강철의 연금술사 23권이 있어 하야테처럼 17권과 함께 집어왔다. 그런데 버스에서 읽으니까 속이 메슥거리고 멀미가 나더라. 원래 그럴 때가 있긴 했는데 강도가 좀 달랐던 걸 봐선 헌혈의 영향도 있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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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상징인 해치의 숨막히는 뒷태. 근데 해태제과 생각밖에 안나…


2009/10/11 23:12 2009/10/1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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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헌혈했는데 사람 놀리더라능;

Posted at 2009/03/15 10:44// Posted in 무엇
오래간만에 헌혈했습니다. 아주 빵빵하게 뽑더군요. 봉지가 터지는게 아닌가 걱정할 정도로요.
영화예매권과 문화상품권 중 택하라고 해서 문화 상품권을 받았는데 3천원 짜리네요.
뭐, 여기까지는 다른 헌혈과 다름없습니다만 어제는 화이트데이였죠.
그런 걸 헌혈의 집에서도 챙기는지 하나 더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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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왈. “여자친구 주세요^^”


사탕보다는 여자친구를 주세요. 사탕은 제가 사줘도 됨-ㅅ-
상대가 커플인지 솔로인지 알아보지도 않고 말꺼내는 나쁜 풍습은 사라져야 합니다.
2009/03/15 10:44 2009/03/15 10:44

헌혈하기 싫어진다.

Posted at 2006/09/12 10:41// Posted in 무엇
헌혈 회원입니다. 잊고 살고 있으면 헌혈하라고 문자가 오죠. 지난 달에 헌혈을 하려다가 쓸데없이 며칠 밤을 세웠더니 간 수치가 떨어져서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해야겠다 생각했더니 문자 내용이 참 마음에 안 듭니다.


뭐랄까…피가 모자란다는 것도 알고 있고 처우개선을 위한 준법투쟁을 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저렇게 같이 써놓으니 꼭 "피가 모자라긴 한데 우리 밥그릇이 먼저니 네가 시간 맞춰라."하는 것 같잖습니까. 요즘 생활하는 공간이나 경로 상에 헌혈의 집에 딱 한군데 있는데 절대 맞출 수가 없는 시간이거든요. 점심을 굶으면 가능하겠지만 빈속에 헌혈하면 점심 시간 이후를 못 버틴다고요. 차라리 문자를 보내지 말던가 괜히 기분만 나빠집니다.
2006/09/12 10:41 2006/09/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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