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유명한 루피시아의 사쿠란보를 드디어 맛보게 되었습니다. 지난 여름부터 소문을 듣고 한 번 마셔봐야겠다 생각했는데, 마침 일본에 가는 사람이 있어 부탁했지요. 50g에 6000원 정도였다더군요. 니나스 비싼 줄 못느끼다가 이렇게 가격비교해보니 상당한 차입니다. 뭐, 싸서그런가 홍차캔은 없지만서도.
외관부터 강렬한 사쿠란보
체리다!!
진짜 사쿠란보
'람보'라고 써있는데 왜 '란보'냐 하는 태클은 사절.
뜯으니 향이 확 찌르더군요. 남는 캔이 있어 담아뒀습니다.
컵이 퍼져보이는 건 렌즈의 왜곡탓입니다.
3분 19초를 우려낸 건데 상당히 진한 색을 띄면서도 별로 튀는 색은 아니더군요. 사진을 보정하다보니 밝게 나왔지만 더 탁한 색입니다. 색도 향도 참 진하더라고요. 어떤 식으로 섞은 건지는 잘모르겠지만 체리향이 달지 않고 쏘는 듯이 납니다. 이 차는 냉침으로 유명하던데 나중에 해봐야겠어요.
이것저것 마시면서도 조금 지나면 향을 구별하기 어려웠는데 이건 구별 못하는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