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하다보면 수많은 서비스 업체들이 보다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있다.
특히 웹2.0 바람이 불면서 그런 경향은 더 심화되;는데 어째서 정보를 걸러내는 기능을 만드는데는 이리 소홀한지 모를 노릇이다.
동호회 게시판 같은 곳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싫은사람 글은 피해가며 글을 보지만, RSS리더 같은 경우는 매우 짜증나게도 그게 쉽지가 않다. 지금 쓰고있는 한RSS를 봐도 '중요한 글'로 분류하거나, '즐겨찾기'를 설정할 수는 있어도, '싫은 놈 안보기' 기능 같은 건 없다.
RSS야 어차피 자기가 선택해 보는 건데 RSS주소를 지우면 되잖는가 생각하겠지만, 기본으로 RSS 목록에 넣어주는 '한RSS 페이퍼 - 인기글' 같은 것들은 보기 싫어도 같잖은 글을 보고 말 때가 있게 마련이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글을 모아서 발행하는 서비스를 하는 곳들이 많고, 쓸모있는 것도 많다보니 아예 구독하지 않기도 어렵다.
그렇다면 당연히 보기 싫은 건 안 볼수 있는 선택사항을 만들어 줘야할텐데 신기하게도 아직까지 그런 서비스를 하는 곳을 보지 못하였다.
대체 왜! 어째서! 시간을 아끼고자 등록한 RSS를 통해, 욕지기 솟는 작자들의 글을 보느라 시간을 허비해야 한단 말인가! 뭣때문에 되먹잖은 소리를 그럴싸하게 나불거려 닉네임을 보는 것만으로도 피로를 느끼게 하는 인간들의 글을 봐야 하느냔 말이다.
RSS를 이용한 모든 서비스에서 목록이 뜨면 무심코 클릭하도록 UI를 짜놓았다면, 애초에 그 목록에 싫은 놈 글은 뜨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게시판에서도 그런 기능이 필수가 되는 날이 어서 오기를 바라 마지않는다.
그런데 이 검색 결과라는게 좀 부실하게 느껴집니다. 네이버 같다고 할까요. 수집되는 글의 대부분은 구글 소유인 블로거의 글이고 나머지는 웹사이트의 정보입니다. 가끔 가다가 다른 블로그 서비스나 설치형 블로그의 글이 걸리는 정도더라고요. 막상 사이트에 가서 검색을 하면 다른 블로그나 사이트의 글이 더 많이 보이기는 합니다만 어쨌건 좀 실망스러워서 올블로그에서 리눅스 태그가 걸린 글을 읽어오게 했습니다.
아래 그림을 누르면 커집니다.
![]() 올블은 20일자 글까지 긁어왔다. | ![]() 19일자 글까지만 긁어온 구글. |
써보니 구글에서 리눅스 검색을 하는 것 보다 올블로그에서 리눅스 태그가 붙은 글을 긁어오게 하는 게 더 나았습니다. 구글은 단순 검색으로 긁어오게 해서 그런지 어딘지도 모를 사이트에 숨어 있던 특이하고 관심가는 정보도 긁어오지만 리눅스 채용정보 같은 어긋난 결과물이 많이 섞이고, 올블로그는 글쓴이가 리눅스란 꼬리표를 붙여준 거라 제가 원하는 정보에 근접한 것들이 더 많이 걸리는 것 같더군요.
역시 봇 보다는 사람인 겁니다.




쓰고싶을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