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지에서 따서 만들었다는 환상수호전. 처음 플레이하는데도 한 번도 안죽었습니다. 게임오버를 보지 않고 엔딩을 보는 건 원래 게임오버가 없던 '페르시아의 왕자' 이후로 처음입니다. 그런만큼 아주 성의없이 플레이하지 않는 한 엔딩보는데 어려움이 없더군요. 인물이 많아도 잘키운 녀석 하나에 저레벨 캐릭터들 끼워서 몇 번 싸우면 경험치가 차등적용되어 어느새 같은 레벨이 돼있었으니까요.

다만 전투가 쉬운 대신에 퀘스트랑 캐릭터 모으기가 고역입니다. 이제 2주차를 시작하려는데 공략없이 성공할지 모르겠어요. 처음 할 때 고작 56명 밖에 못모았거든요. 어쨌든 NDS게임은 재밌겠다 싶어서 사면 실패하지 않는군요. PS3는 하다말고 처박아 놓은 게 몇 타이틀인지 모르겠는데 말입니다. 확실히 거치형 보단 휴대용 게임기가 만만하네요.

게임내용은 매우 만족스러운데 예약판매로 사고보니 구성이 영…OST는 맘에 듭니다만 일러스트집이 조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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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OST 표지에 있는 인물들만 모아놔도 플레이하는데 지장은 없겠더군요.


2009/07/22 22:03 2009/07/22 22:03
어드밴처 게임을 중간에 며칠씩 쉬어가며 하다보니 중간중간 어디까지 했는지 잊어먹어서 꽤 고생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어려운 수수께끼는 없었습니다. NDS 특유의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수수께끼가 몇 개 있었지만 젤다를 한 번 하고 나니 이것도 금방 떠올릴 수 있더라고요.

이야기도 연출도 괜찮았어요. 남들이 명작이라고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이런 수작은 동급생이후 실로 오랜만에 즐겨보는 거였습니다.

다만, 이 찝찝한 결말은 뭔가요. 아저씨가 영계 잡는 걸로 끝? 제니는? 레이첼은? 더닝 아저씨는 계속 그러고 사는 거임? 그레이스는 결국 어떻게 된 거? 알렌은? 호텔 더스크에서 보낸 하루 동안에 모든 것이 풀렸다는 듯 상쾌한 결말을 내기는 하던데 뭔가 뒤끝이 많이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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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해볼만 하더라는…


2009/04/12 21:23 2009/04/12 21:23

두번째 NDSL을 샀습니다.

Posted at 2008/08/29 20:07// Posted in 도구
첫번째는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찾을 수도 없고 그냥 잊으려다가, 삼국지 DS2가 땡겨서 사버렸습니다.
것도 신품으로. 무이자 할부 만세!

그런데 택배로 요상하게 큰상자가 왔기에 까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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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은 덤이 아니라 유일한 완충재.


다행히 물건은 멀쩡하지만, 이런 하나마나한 포장은 처음 봤습니다. 책만 주문했을 때의 예스24 포장이 허접하다고 흉봤었는데 여기에 비하면 무척 잘 포장한 셈이지요.
2008/08/29 20:07 2008/08/29 20:07
한동안 젤다 때문에 NDSL을 구해다가 노느라 바빴습니다.

이거 정말 완벽한 NDSL용 작품이더군요. 그간 게임을 대충하며 살던 제가 밤새서 붙들고 할 정도였으니, 사길 잘했어요.  NDSL이 터치할 때, 오차가 조금씩 커지는 터라 쉽지만은 않았는데 그래도 좀 널널한 편이라 할만했습니다. 불고, 긋고, 찍고, 접는 다양한 조작에다가 레벨 노가다가 없다는게 좋더라고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게 레벨 노가다거든요. 참, 그리고 보스전이 어렵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별로 어렵진 않던데요. 게임이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다는게 이렇게 좋은건지 오랜만에 느꼈어요.

이렇게 적당히 순수하고, 적당히 코믹한 게임을 하는 것도 몇 년만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클리어하고 나니 NDSL로 할 게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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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종류로 추천 좀…

2008/04/21 22:32 2008/04/21 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