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오브듀티3」 듣던 것 보다 괜찮았음

Posted at 2009/12/07 20:15// Posted in 게임
'콜오브듀티'는 4편 모던워페어 밖에 해보질 않았었는데, 3편이 생겨서 해보니까 이것도 상당히 몰입하게 되네요. 대체로 인피니티 워드에서 제작한 작품만 인정하는 평이라서 트레이아크에서 나오는 게 그렇게 한심한가 했습니다. 할만했다고 해서 문제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요.

PS3로 나온 것에 한정된 이야기겠지만 진행이 불가능한 수준의 버그가 있더라고요. 처음 나오는 박격포 미션에서 겪었는데, 박격포 진지 점령까지 했으나 쓸 수 가 없어서 독일군과 교전만하는 무한루프를 도는 겁니다. 종료시키고 마지막 체크포인트부터 다시 시작했더니 로딩하다가 뻗어버려서 결국 그레벨 자체를 다시 시작해서 깼습니다.

이 외에도 멍청한 AI 때문에 구석에 낑겨서 총맞아 죽는 다거나 엄호가 필요한데 오질 않는다거나 하는 문제도 있었지만 버그는 아니었지요. 독일군 AI도 멍청했으니까 샘샘입니다. 그래픽도 다소 떨어지기는 했지만 06년에 나온만큼 그러려니 하고 보니 나쁘지 않더군요.

어쨌든 해보니 괜찮았으므로 월드앳워를 해야겠습니다. 마지막 한글화 작품이니 사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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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B급스런 일러스트. 의도한 건가?


2009/12/07 20:15 2009/12/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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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분위기가 시종일관 유쾌했으면 '이코'의 수박엔딩 수준의 센스는 보여달란 말입니다.
아니, 그보다도 이거 시리즈물로 기획된 거 아니었어요? 시리즈인데 주인공을 갈아치우겠다는 건가요.
어째서 이런 결말로 갔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물론 그다지 어색한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긴 합니다.
나름 멋진 엔딩이지만 이래버리면 이때까지 한 건 다 뭐가 되냐고요.
PSN에 추가로 뜬 게 있으니 나중에 받아다 해봐야겠습니다.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많지만 이 결말도 맘에 들진 않으니까요.

결국 엘리카가 모든 일의 원흉인 걸보면, 아리만과 오르마즈드가 짜고치는 고스톱이었나 봅니다.
2009/04/26 21:30 2009/04/26 21:30